대기업, 중소기업 기술개발 등 적극 지원키로
-
[보도자료]2004-11-30 | 산업조사실 이병욱 산업조사실장, 강호영 차장
-
041130_(자료)대중소기업 협력사업 2004년 추진실적 및 2005년 계획.hwp
대기업, 중소기업 기술개발 등 적극 지원키로
- 제 2차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공동으로 11월 29일(월) 11:00 63빌딩에서 양 단체 회장단,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제2차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 단체는 우리경제의 조기 활력 회복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공동물류, 거래관행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특히 인력과 자금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 중 중소기업에게 이전 가능한 특허를 선별하여 중소기업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칭 대기업 특허기부제도를 공동 추진키로 하였다. 양 단체는 이 제도 시행으로 중소기업은 기술을 용이하게 확보하고 대기업으로부터 기술혁신 역량을 전수받아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대기업은 정부로부터 해당 특허의 가치평가금액 일부를 기부자산으로 인정받아 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받음에 따라 특허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세제감면을 통한 이익을 재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공동물류 시범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을 제고키로
전경련과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중소기업 공동물류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물류전문 대기업과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원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통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편, 양 기관은 자체 판매망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대기업의 중소제조업체 판매지원 컨설팅, 유통 대기업별 구매설명회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아울러 대?중소기업간 유통관행 실태조사 등을 통하여 유통산업분야 거래관행의 선진화 과제들을 발굴하여 대?중소기업간 유통분야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의 경영노하우 전수, 기업경영 모범사례 설명회, 중소기업 우수기술 전시회 등의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계속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현지경영자문 강화키로
대중소기업협력사업으로 내년도에는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의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방 현지 경영자문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밀집공단, 산업단지, 벤처 벨리 등으로 대상지역을 다양화하는 한편, 봉사단과 정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경영자문을 함으로써 자문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이날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우리경제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물류경쟁력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 모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의하였다.
또한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우리경제는 위기국면에 처해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은 20개월째 가동률이 60%대에 머물고 있는 등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이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때이라고 강조하고 대?중소기업간 동반자적 관계를 인식하여 거래조건의 개선 등에 대기업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전경련측에서 강신호 회장, 현명관 부회장 이외에 대기업 관계자 10인, 기협중앙회측에서는 김용구 회장, 손상규 부회장, 장인화 부회장, 장지종 부회장 등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유첨: 대중소기업협력사업-2004년도 추진실적 및 2005년도 계획(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