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FTA 체결,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

[보도자료] 2004-10-01 | 국제경제팀 관리자

한-인도 FTA 체결,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

전경련(회장 강신호)은 한-인도 FTA체결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해 인도의 FTA정책 확대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인도 시장진출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우리기업의 인도 시장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성장일로에 있는 인도시장 선점차원에서라도 인도와의 FTA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인도는 내년 3월까지 태국과 상품교역협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고 ASEAN, MERCOSUR 등과 FTA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인도시장에서의 우리기업들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 특히 인도-태국간 FTA체결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우리의 자동차, 전자분야 등에서 대인도 수출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였다. 자동차는 태국내 부품 공장을 설립하고 인도에 수출하고 있는 일본에, 전자제품의 경우는 저가의 태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인도의 경우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에 대해 40%, 전자제품에 대해 31.5%의 고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등 평균 관세율이 30%(한국 평균관세율:8%)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인도 FTA 체결 시 우리나라는 2억불 이상의 대인도 무역수지 증가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였다.

*별첨: <참고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