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혁신센터가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

[보도자료]
2015-07-08 | 미래산업팀 권병훈 연구원
150709_전경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_행사개요 및 참석자.pdf   

    허창수 회장, “혁신센터가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

    - 전경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 -


    - 허창수 회장, 국민이 체감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 창업지원 인프라 부족 등 애로·건의 잇따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로 가시적 성과를 내려면,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경제계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 허창수 회장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지난 8일 경제계를 대표하여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센터장을 초청, 격려하고 혁신센터의 성공적 정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 창조경제현신센터장 17명을 비롯하여, 이승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고형권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허창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조경제 인프라가 확산되고 있다,”며 “혁신센터 노력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혁신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창업지원, 멘토링 등 혁신센터 기본 기능의 충실한 실행”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의 성공”을 부탁하였다.

    ※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 경북(삼성) 스마트 팩토리, 광주(현대차) 수소자동차생태계, 대전(SK) 실리콘밸리, 충북(LG) K-뷰티 등, 전북(효성) 탄소클러스터, 전남(GS) 농수산벤처 등


    한편, 혁신센터 입주기업들은 투자유치 및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혁신센터가 지원한 ‘이엔코리아’ 등 4개 기업은 이미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엑센’ 등 대전지역 18개 기업은 대전센터를 통해 1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 혁신센터 주요 성과사례 >

    지역 대표 프로젝트 성과 사례
    대구 창조경제 단지 조성

    · 보육기업 지원 프로그램 C-Lab을 통해 16개 기업이 법인 설립을 하였으며, 총 10억 6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

    대전 대전 실리콘벨리 조성

    · 산업용 3D센서 제조업체 ‘씨메스’ 등 5개 입주기업, 총 18억 원의 매출 달성

    · 이산화탄소 센싱기술을 보유한 ‘엑센’ 등 18개의 대전지역 기업에 130억 원 투자 유치

    전북 탄소 클러스터 조성

    · 창업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이엔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전북센터 지원을 통해 30억 원 매출 달성

    · 창업기업 ‘액시아머티리얼’은 15억 원의 투자 유치

    광주 수소자동차 산업 조성

    · 자동차 관련 10개 입주기업에게 기업 당 최대 1억 원 지원

    부산 창조유통 허브 조성

    · 부산지역 신발제조업체 ‘ROOY’는 부산센터의 홍보 지원을 통해 총 3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

    · 옷칠용품 업체 ‘옻칠랩’은 부산센터의 판로지원을 통해 롯데면세점 등에 입점

    경기 핀테크·IoT 생태계 조성

    · ‘애니랙티브’ 등 3개 스타트업기업이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경남 첨단 메카트로닉스
    (기계+전자) 허브 육성

    · 발전설비부품 가공 툴을 개발한 ‘성산툴스’는 경남센터의 도움으로 두산중공업 1차 협력업체로 등록

    · 고속철도용 제동장치 기술을 보유한 ‘카템’은 시제품 제작비 600여만 원을 지원받아 부산 BEXCO 철도 박람회에 제품을 전시

    충남 태양광 사업화 허브 구축,
    글로벌 성공기업 육성

    · 입주기업인 ‘(주)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은 충남센터의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유통업체 ‘요크’와 광고계약 진행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건의 잇따라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선일 대구(삼성) 혁신센터장은 “벤처캐피탈과 같은 창업지원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 떨어진다.”며 “창업지원 인프라의 지방 확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임종태 대전(SK) 혁신센터장은 “지역 혁신센터의 힘만으로 창조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창업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의 핵심주체들인 대학교, 정부 출연연들이 혁신센터와 협업하여 기업을 돕도록 하는 정부 및 지자체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준 전남(GS) 혁신센터장은 “개소한지 갓 한 달이 넘은 센터로서 다수의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농·수·축산 및 식품분야에 창조경제를 이룩한다는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라남도를 젊은 농수산 벤처기업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참석자들 역시 혁신센터 운영의 애로요인을 비롯하여, 성공적 정착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협업 의지를 다졌다.



    [첨부] 행사 개요 및 참석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