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러시아 시장 선점 경쟁 치열 한국기업 대러시아 진출 서둘러야

[보도자료]
2004-06-08 | 국제협력실 원용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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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국의 러시아 시장 선점 경쟁 치열
    한국기업 대러시아 진출 서둘러야

    - 러시아 개혁정책 방향과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전경련은 미국의 러시아 경제문제 전문가인 James R. Millar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교수(경제 및 국제관계학)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6월 7일(월) 14:00 전경련 회관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개혁정책 방향과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BRICs 국가중 자원부국인 러시아는 앞으로 20여년 내에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골드만 삭스 BRICs 보고서)로 지목된 바 있으며 최근 과열 경기 진정책을 쓰고 있는 중국 이후의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 등 다국적기업의 러시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최근 일본기업의 대러시아 투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할 때 우리 기업의 대러시아 투자 및 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금년 푸틴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함으로써 러시아는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효과적인 개혁정책을 추진할 토대를 마련하였다. 2003년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7.2%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고유가의 영향으로 내수부문도 활성화되고 있어 러시아 경제의 고도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WTO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럽 등 선진국의 러시아 시장 선점 경쟁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러시아 투자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던 일본기업의 태도가 변화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세미나는 푸틴대통령 집권 이후 정치 및 경제부문의 개혁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바흐찐 주한 러시아무여대표부 대표는 최근 러시아의 경제개발 현황과 외국기업의 대러시아 투자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한국기업의 대러시아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이와 함께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장기적인 과제인 러시아의 에너지 개발정책과 동북아 에너지 협력방안, 러시아의 TSR 활성화 전략과 남?북?러 철도협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경련 회원사 및 러시아 관련 기업 100여명이 참석하여 러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첨부]「러시아의 개혁정책 방향과 진출전략」세미나 프로그램

    [문의]국제협력실 원용득 부장 (3771-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