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 개최

[보도자료] 2001-10-12 | 경쟁력강화팀 진용한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 개최

- 정부, 바이오 집중 투자분야 제시 -

(문의) 경쟁력강화팀 진용한(3771-0370)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위원장: 녹십자 許永燮 회장)는 10월 12일(금)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는 허영섭 위원장과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권태신 청와대 산업통신비서관을 비롯해 김선진 (주)유한양행 사장, 한동혁 대한제당(주) 사장 등 생명과학산업계 최고경영자들과 김승호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이사장(보령제약(주)회장), 이세영 고려대 교수, 노현모 서울대 교수,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생명과학 업계·학계·연구소 최고경영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서 청와대 권태신 비서관은 우리나라 BT산업의 현황과 육성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였다. 특히 BT산업은 투자 위험도가 높아 한 국가에서 모든 기술의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므로「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집중투자 분야로 첫째, 미래핵심기술로 선진국과 격차가 적고 한국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경쟁가능 분야

기술 분야		집중 개발 과제
기초·원천		기능유전체학, Proteomics, 간세포 이용기술, 생물공정기술 등
산 업 화	의 약	DNA칩, 바이오신약, 생체조직재생기술, 한국형 질병 예방·치료기술 등
	농 업	고기능성 작목, 복제동물, 동·식물 유전자이용 신물질개발 등
	해 양	형질전환 양식품종, 토착 해양생물이용 유용 신소재 개발 등

둘째, BIT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IT, NT 등과의 기술융합기술로서 생물정보학, DNA칩, 단백질칩, 바이오 소자 및 기기 등을 들었다.

한편 전경련은 생명윤리자문위원회에서 작성 중인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이 21세기 핵심국가전략산업으로서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윤리문제에 지나친 비중을 두고, 규제일변도로 흐르고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에 따라 본회는 법 제정시 산업계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전경련은 국내 생명과학 산업계가 당면한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논의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최고경영자들은 양성되어야 할 전문인력으로 신규 첨단기술분야(유전체학, 단백질체학, 생물정보학, 나노바이오기술 등) 연구전문인력, 생산기술 전문인력 그리고 산업화지원 전문인력(국제마케팅, 국제특허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본회는 생명과학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의 조속한 수립 및 시행을 건의하였다.

유 첨 : 1. BT 산업 현황 및 정책 추진방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