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 개최』

[보도자료] 2015-05-12 | 홍보팀 최연지 선임조사역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 개최』

① 경제계, 정부가 지원한 중동·중남미 1,150억불 프로젝트 수주 총력 추진

② 중소기업의 국내시장 안주보다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도록 정부정책 전환 건의

- 경제계, 정상외교에 따른 해외진출 4대 성과 발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4가지 사항 정부 건의
* (4대 성과) △신시장 진입,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우리기업의 진출애로 해소, △기술협력
* (4가지 건의) △1:1 상담회, 해외전시회, 무역인력, 전자상거래 등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 및 무역금융 확대, △KOTRA 지방조직 확대 및 해외 수출지원체제 개편, △한·중, 한·베트남등 기타결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

- 관계부처, 중남미 5대 분야 성과확산 계획 발표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 이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인프라 확충하겠다”
* (중남미 5대 분야) △전자상거래 진출 및 전자무역 확산, △고부가가치 신산업 파트너쉽 구축, △방산 및 인프라 수주 지원, △청년인력 교류 및 한류 확산, △중남미 FTA네트워크 강화 등 5대 분야 중남미 순방 후속조치 추진
* (추진체계 개선) △중소기업 해외진출 개척 인프라 대폭 확충, △정상외교포털 및 순방이행 TF 기능 확충, △진출국별 협력채널 활성화

1.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2015.5.12.(화),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를 개최하여 올 해 상반기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4대 성과를 확인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4가지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산업부는 중남미·중동 순방의 후속조치의 면밀한 이행과 성과확산을 약속하였다.

ㅇ 금번 토론회에는 경제계 대표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현대그룹, CJ제일제당, 현대중공업, 풍산그룹 등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인 및 정부와 유관기관 등 총 230여명이 참석

ㅇ 경제계의 해외진출 노력 및 성과 소개 영상과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 제언, 정부의 중남미·중동 순방 성과확산 계획 발표, 토론 및 건의 순으로 진행 (개요 별첨1)

2.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제5단체와 순방 경제사절단 등 경제계를 대표하여 “정상외교에 따른 해외진출 성과 및 제언”을 통해 지금까지 정상외교로 거둔 해외진출 4대 성과 및 사례를 종합하고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4가지 제언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ㅇ (4대 성과 및 사례) 그간 정상외교에 따른 4대 분야 해외진출 주요 성과를 아래와 같이 제시함

① (신시장 진입) 신규 FTA 발효와 1:1 상담회를 통한 신규 시장 확장 및 보건·의료 및 할랄 등 새로운 산업 분야 진출 기반 마련
- 호주·캐나다 FTA 발효에 따라 자동차, 가전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 여건 개선
- 1:1 상담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뢰성 문제 해소 및 신규 바이어 발굴로 중동(58개사) 9.06억불 / 중남미(76개사) 6.5억불 성과 달성
- 진입장벽이 높았던 보건·의료·식품 분야 협력 MOU 체결 등 기반 마련을 통해 중동지역 의료시장에 서울성모병원 등이 진출하였으며, 식품회사들도 할랄수산식품 기술지원센터 등 지원을 받아 해외 할랄시장 진출 준비 중

【사례】 닥터서플라이, 중동순방 1:1 상담회시 체결한 샘플계약을 발판으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한 결과, 냉온열 찜질기 수출계약을 체결(5백만불, ‘15.4월)

②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정상외교를 통해 총 566억불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 1차 토론회 이후 5개월간 64억불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추가 수주
- 경제계는 상반기 정상 순방시 정상회담 등을 통해 수주 지원한 1,150억불 규모 프로젝트를 실제 수주로 연계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

* 콜롬비아 지하철 1호선 사업(76억불), 페루 리마 전철 3,4호선(100억불), 쿠웨이트 신정유공장 건설사업(78억불),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플랜트(30억불) 등

【사례1】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차 현대화사업 계약(‘15.4월 10억불)
【사례2】 투르크멘 GTL(가스액화사업) 프로젝트 MOU('14.6월)→기본합의서('15.4월)로 진전)

③ (우리기업 진출애로 해소) 비자문제 해결을 통한 기업활동 편의 제고와 근로협정, 사회보장협정 체결로 현지기업 운영애로 해소

【사례1】 현대차, 한중정상회담, 중국지방정부 후속협의 등→ 창저우, 충칭 두 곳에 완성차 공장 착공 결정
【사례2】 LG CNS, 경제위기로 지연되던 아테네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 정상외교(‘13.12 그리스 대통령 방한)에 힘입어 우리기업이 수주계약 체결

④ (기술협력) 4개국에서 연 150억원/년 규모의 정부간 산업기술 MOU체결 및 공동 R&D 기금 조성 등 기술 선진국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협력 토대 마련으로 우리 중소기업-해외기업간 공동연구과제 발굴(17개) 및 수행 중

【사례1】 새날테크텍스, 한-독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참여, 우리 섬유기술과 독일 센서기술 접목하여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개발 중
【사례2】 영도벨벳, 정상순방시 체결한 기술협력 MOU('14.10월)→100% 레이온 벨벳 생산기술을 도입, 연간 8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ㅇ 또한 경제계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국내에 한주하기 보다는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도록, 중소기업 수출참여확대를 위한 정책전환 등 다음과 같이 4가지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해 4가지 사항을 다짐함

(정부에 대한 4가지 건의사항)

① 1:1상담회, 해외전시회, 무역인력, 전자상거래 등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 해외전시회 참가횟수 2배 확대시 약 14.5억불 추가계약 달성이 기대되는 바, 마케팅 지원 확대 및 해외동포 무역인 활용을 건의

* ‘14년 전체 해외 전시회 3.1만개 중 270여회 참가, 참가업체당 평균 59만불 수출계약 달성

②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 및 무역금융 확대
- 무역보험 지원한도가 전년도 수출실적의 1/3로 제한되어 있어 처음 수출하는 기업과 기술력 확보로 수출이 급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부족

③ KOTRA 지방조직 확대 및 해외 수출지원체제 개편
- KOTRA 지방사무소가 5개 지역에만 설치되어 중소기업들의 접근과 활용이 어렵고 수출유관기관의 해외사무소가 한 지역에 산재되어 있어 우리 기업인들의 활용에 불편

④ 한·중, 한·베트남 등 기타결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 필요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의 4가지 다짐)

①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시장진출 확대
- 건설, 플랜트, 제조업에 머물지 않고 보건·의료, 할랄푸드, ICT, 보안 분야 등 새롭게 마련된 신시장 개척에 집중

② 한류확산과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여
-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및 현지투자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측면 지원하고,
- 한류 문화에 우리 산업과 서비스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한류상품 창출

③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역량 제고
- 대기업은 수출 노하우 공유기회를 제공하고, 경제단체 중심으로 시장개척단, 전시회 등을 적극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

④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에 과당경쟁 자제
- 중동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과정에서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공동수주 노력

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남미·중동 순방성과 확산 계획”을 통해 중남미 순방 성과 및 확산계획과 중동 순방 후속조치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 했다.

ㅇ 관계부처는 6조불 규모의 거대시장인 중남미를 경제활력의 돌파구로 활용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진출 및 전자무역 확산, △고부가가치 파트너십 확립, △방산 및 인프라 수주지원, △청년인력 교류 및 한류 확산, △중남미 FTA네트워크 등 5대 분야에 대해 적극적이고 면밀한 후속조치 이행계획을 밝힘

① 전자상거래 진출 및 전자무역 협력
- (전자상거래· 유통) 중남미 전자상거래 유통망 입점 지원(KOTRA, 4분기), 홈쇼핑 TV 채널 확보(KOTRA, 4분기) 등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해 중남미 전자상거래 수출 5년 내 연 30억불로 확대 추진
- (전자무역) 브라질, 콜롬비아의 국가전자무역시스템 고도화 계획 지원(KT NET), 페루·콜롬비아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추진(관세청, ‘16.2분기) 등 전자무역·통관 협력

② 고부가가치 신산업 파트너쉽 구축
- (에너지·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그리드, 원전 등 에너지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콜롬비아와 합동작업반 구성 및 시범사업 추진(5월), 페루·콜롬비아 스마트그리드 협력위 구성 등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 (창조경제) 브라질에 우리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수출(미래부, 16년), 페루 한국형 과학단지 조성사업 타당성조사(미래부, 4분기), 콜롬비아 수처리 공동 기술개발 추진 등(KIAT)
- (보건·의료) 페루 제대혈은행 설립 지원(복지부, 4분기), 한국형 원격의료 시스템 민간병원간 협력(16년), 스마트 병원선 공동기술개발 자문단 구성(KIAT, 5월) 등
- (ICT) 브라질 IT 협력센터 설립, 페루 IT기반 치안시장 진출 확대, 행정시스템 현대화사업 참여확대 등 추진

③ 방산 및 인프라 수주 지원
- (방산) 페루와 다목적함, 고등훈련기 FA-50 수주 협력, 칠레와 방산·군수 협력 공동위 개최(방사청, 3분기),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 (인프라)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해 고위급 대표단 파견(국토부, 6월), IDB 협력강화를 통한 중남미 인프라 사업 참여 촉진 등

④ 청년인력 교류 및 한류 확산
- (청년인력 교류) 칠리콘밸리와 창업자 교류(중기청, 16년), 브라질에 중남미 최초 “K-Move" 센터 설치(고용부, ‘15년 6월) 등
- (한류문화 확산) 칠레 교육방송 채널 개국 및 프로그램 공동제작·수출 추진(EBS, 4분기), K-pop 디지털 공연, 교육용 S/W 등 중남미 콘텐츠 시장진출 지원(미래부, 문화부) 등

⑤ 중남미 FTA 네트워크 강화
- (기체결 FTA) 한-칠레 FTA 업그레이드 협의를 위한 자유무역이행위원회 개최(6월), 한-콜롬비아 FTA 비준·발효 절차 조속 완료 추진
- (신규 FTA) 한-MERCOSUR(남미공동시장)와 중장기적으로 FTA 협상 추진, 한-중미(5개국) 및 에콰도르 FTA 협상 개시 추진
- (FTA 활용) 페루, 칠레 등 기체결 국가와 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KOTRA), 중소기업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부처합동) 등

ㅇ 끝으로, 윤상직 장관은 경제외교 성과학산 체계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고, 아울러 순방성과 이행 및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정상외교 포털 및 순방이행 TF 기능 보완, △진출국별 민관협력채널 활성화 제시

①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인프라 확충
- (마케팅 지원 및 시장정보) 해외전시회 참여기업 확대, 수출초보기업-해외동포 무역인 매칭 추진(2,140개사), 통합무역정보포털(TradeNAVI) 정보제공 확대 추진
- (1:1상담회 지원조직) 1:1 상담회 기회 확대,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접점 확대를 위한 KOTRA 조직 정비
- (무역금융)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지원 ‘15년 81조원까지 확대, 플랜트 수출지원을 위한 신흥국 금융기관과 공조 강화

② 정상외교 포털 및 순방이행 TF 기능 보완
- (후속조치 점검) 순방성과 이행TF 기능 보강 및 핵심과제 이행 점검, MOU 상시 현행화 체제 구축 및 분기별 점검 등 후속조치 점검 강화
- (포털 지원기능 강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에 해외진출 정보검색기능 구축, 해외진출 유관 사이트 연계로 원스톱 해외시장 정보제공

③ 진출국별 민관협력채널 활성화
- (정부채널) 기 순방국가와 정부협력채널의 고위급 격상 및 신설 추진, 부처별로 정부협력채널 분담 및 경협 의제 통합 관리 등 정부채널 활성화
- (민간채널) 기 구성 민간단체 경협위 교류 활성화 및 채널 부재한 국가와 민간경협위 신설

* 산업부 장관 발표내용과 관련해서는 보도참고자료 별도 배포(산업부)

4. 한편, 금번 토론회에서는 경제외교를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기관의 생생한 사례발표 시간을 마련하여 경제외교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세내용 별첨2)

ㅇ 이은정 한국 맥널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대통령 경제사절단을 통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정부에서 엄선하고 보증하는 업체라는 인식이 있어, 상담업체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며, “정상순방시 1:1 상담회를 정례화 하여 기업들의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발표함
- 아울러, “현지 소비시장 진출을 보다 촉진하기 위하여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의 마케팅 지원 확대가 필요 하다”고 언급

ㅇ 보건·의료 진출 분야 대표로 발표에 나선 이근 가천대길병원 병원장은 “페루 까예띠노 헤레디야 병원과 MOU체결을 통해 중남미 원격의료 및 정보시스템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며,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도 신규 시장 형성 및 고용으로 연결하지 못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함
- “추후 원격의료 등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보다 많은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대책 및 국내 원격진료 활성화 전력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ㅇ 마지막으로 나선 김평희 산업인력공단 국제본부장은 중동과 중남미에 해외취업 유망사례를 소개 하며, 청년인력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서 설명함
- 김평희 본부장은 “중동의 경우에는 건설, 자원엔지니어, 의료, 교육산업 등에 취업 기회가 열려 있으며, 중남미는 자원, 건설, IT, 전자, 미용, 디자인 등이 유망하다”고 설명함
- 또한 “청년인력의 해외취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협업이 중요하며,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HR(인적자원) 마케팅을 펼쳐 현지 기업과의 인맥구축 및 우리 청년인력에 대한 신뢰 확보가 중요 하다”고 강조함

[첨부]
1. 기업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
2. 경제외교 해외진출 성공사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