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 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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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6-29 | 구조조정TF 이병욱
기업구조조정 사례 발표회 개최
전경련 기업경영위원회(위원장 :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와 기업구조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는 6월 28일(월)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기업구조조정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용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IMF경제위기의 극복과 새로운 경제건설을 위해 경제철학(Paradigm)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구조조정 정책은 우리경제의 각 부문에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Global Paradigm을 도입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기업구조조정 정책이 시장기능과 제도에 의한 구조조정 관행 정착, 투명한 경영과 정당한 회계처리 관행 정립, 경영진의 책임경영체제 강화 및 기업여신 관행의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기업분할, 기업분사, 워크아웃, 인수합병, 외자유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구조조정 수단에 대한 사례 발표회가 있었다. 직접 구조조정을 추진한 기업들이 구조조정 추진 배경, 추진경과, 기대효과 및 구조조정 추진상의 애로요인 등을 해당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발표를 맡은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구조조정 추진에 있어 세제, 금융제도 및 관행, 법령 및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상당한 애로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도 및 법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