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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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6-10 | 사회공헌 한기원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창립
전경련은 6월 10일(木) 오전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가 참석한 기운데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김우중 전경련 회장, 장영신 전경련 사회공헌위원장 등 24명의 재계인사가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이희호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기업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희호 여사는 전경련회관 20층에 마련된 기업사회공헌사례 전시 패널 및 사회공헌활동 관련 자료들을 둘러보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손병두 부회장은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올해들어 기업들은 기존의 시혜성의 자선적 동기보다는 '상생원리(Win-Win)'에 입각한 전략적 동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단순한 지출개념으로 보지 않고 기업 미래를 위한 선행적 투자의 개념으로 파악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사회적 책임차원의 방어적 입장에서 벗어나 기업시민으로서의 적극적 입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기업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관련 조직의 네트웍을 구축하고 상생적, 생산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업들에게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제도 마련과 환경정비를 위한 활동들도 꾸준히 전개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경련은 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모은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배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