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FKI China Forum 개최

[보도자료] 2003-07-25 | 국제본부 정봉호 과장

제2차 FKI China Forum 개최

전경련은 7월 24일(木) 18:00 전경련회관(20층 경제인클럽)에서 朴容旿 두산 회장, 박원진 현대종합상사 사장, 정종욱 전 중국대사(現 아주대학교 교수), 박병석 민주당 의원,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FKI China Forum]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29일 날로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중국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이해를 위해 출범한 同 포럼에는 현재 對중국투자 기업체 CEO, 정·관·학 고위인사 5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21세기 동북아시대 개막을 위한 "한중일 산업협력과 추진전략"에 대해 노승준 CJK Strategy 사장이 발표하였다. 주제발표를 통해 盧 사장은 한중일 산업협력을 위해서는 ① 중국 및 일본의 지배계층과 민중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행위, ② 한국기업간 진정한 정보교환 및 협력 ③ 정부, 정치권과의 대중국, 대일본 로비채널 구축, ④ 중일의 경쟁, 반목관계에서 전략적이고 존경받을 수 있는 입장 확보, ⑤ 중국이 손을 잡고 싶어하는 파트너에 대한 시각의 확대 필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盧庸岳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이 [중국 SRARS 사태와 향후전망]과 [LG전자 중국사업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노 부회장은 SARS사태는 종합적으로 중국의 정치·사회분야를 한 차원 Up-Grade시키는 {轉禍爲福}의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SARS로 인해 일부 업종이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전체적인 관점에서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저해요인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이라 결론지었다. 아울러 盧 부회장은 오랜기간의 중국 비즈니스 경험을 설명하면서 對中관계에 있어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강조하였다. ① 서양 시각으로 중국을 이해하지 말라. ② 중국을 하나로 보지 말라. ③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하나가 아니다. ④ {??시(關係)}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라. ⑤ 현재의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중국의 미래를 보고 의사 결정하라.

강연자료는 연구보고서에 있읍니다.
- 노승준 대표이사, 한중일 산업협력과 추진전략: 재계의 관점과 전략적 사고
- 노용악 부회장, 중국 SARS 사태와 향후 전망

문의 : 국제본부 정봉호 과장(377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