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전월 대비 호전 지속 예상

[보도자료]
2005-10-06 | 경제조사팀 이승철 상무, 배명한 차장
051006_(보고서)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hwp   

     기업체감경기 전월 대비 호전 지속 예상

    - 전경련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발표-


    <요약>


    ㅇ 10월 기업체감경기 전월 대비 호전 전망(110.2)


    -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110.2로 기준치 100을 상회, 기업들은 전월에 비해 체감경기 호전을 전망


    ? 지난달에 이어 10월의 체감경기도 전월보다 나아질 것을 전망,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다소나마 좋아지고 있음을 반영


    ? 업종별로는 제조업(110.8)과 비제조업(109.2) 모두 전월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을 전망했으며 제조업의 경우, 중화학공업(115.2)은 전월보다 호전을, 경공업(97.6)은 전월대비 소폭 부진을 전망


    ? 부문별로는 완만한 내수회복 추세를 반영, 내수(119.8)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수출(108.8), 투자(102.8) 등 다른 부문도 대부분 지수 100 이상 기록


    - 계절조정 전망치 역시 104.7로 전월 보다 호전을 전망했으며, 계절조정 실적치는 98.9로 전월 대비 약보합 수준을 나타냄


    - 9월 실적 BSI는 99.2를 기록, 기업들의 실제 경기는 전월과 거의 유사한 수준임을 나타냄


    ㅇ 고유가 지속, 후발경쟁국과의 경쟁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북핵위기 감소, 일부 업종 성수기 도래 등으로 전월대비 호전지속 전망


    - 9월 실적은 추석에 따른 내수증가에 힘입어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10월 전망 또한 6자회담 타결에 따른 경제외적 불안요소 감소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


    -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경제전반의 활력상승, 내수의 완만한 회복과 일부 업종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 등으로 체감경기는 다소나마 호전되는 추세


    - 단, 미국 허리케인 피해 등으로 인한 고유가 지속과 원화강세의 유지, 고강도 부동산정책으로 인한 건설 및 관련 업종의 부진 우려,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추격 강화 등은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ㅇ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일관성 유지와 고유가에 대한 대책 지속, 투자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으로 경기회복의 기초 마련


    - 6자회담 타결에 이은 북핵문제의 세부사항이 향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집중하는 등, 경제외적인 불안요인 제거를 위한 노력 지속필요


    - 에너지 절약형 산업구조로의 개편 등 고유가 지속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


    -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에는 금리는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함이 바람직하며 추경편성을 통한 재정의 경기조절 기능 강화에 정책역량 집중


    - 부동산 투기의 근절을 통해 기업의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고 부동자금을 기업의 투자자금으로 유도


    - 각종 노동관련 정책시행에 있어서 법과 원칙에 따른 노동행정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필요

    ㅇ 업종/부문별 동향


    - 경공업(97.6)은 음식료(84.8), 섬유(84.6)는 부진을, 나무 및 목재(112.5), 의복 및 가죽, 신발(115.8), 고무 및 플라스틱(111.1)은 호전을 전망했으며, 중화학공업(115.2)은 펄프 및 종이(116.7), 비금속광물(146.2), 정유(120.0) 등을 중심으로 호전 전망


    - 비제조업(109.2)은 소매업(117.4)과 운수(138.1), 전력 및 가스(118.2)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전반적인 호전 전망


    - 정보통신산업은 통신 및 정보처리(94.7)은 부진을,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32.4),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140.0)는 전월대비 호전 전망


    - 내수(119.8)는 제조업(120.6), 비제조업(118.5) 모두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한 가운데 의복 및 가죽, 신발(136.8), 정유(160.0),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153.3) 등의 호전전망이 두드러짐


    - 수출(108.8)은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47.1),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153.3)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며, 투자(102.8)는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17.6), 선박 등 제조업(128.6)을 중심으로 소폭의 호전을 전망


    - 자금사정(105.3)은 고무 및 플라스틱(122.2), 선박 등 제조업(142.9)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호전을, 재고(106.5)는 섬유(138.5), 일차금속(136.7)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 전망


    - 고용(98.8)은 의복 및 가죽, 신발(89.5), 펄프 및 종이(88.9)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를, 채산성(109.4)은 고무 및 플라스틱(122.2), 운수(152.4)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호전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