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인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통상외교 본격화

[보도자료] 2004-10-01 | 국제협력실 관리자

‘전경련, 대인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통상외교 본격화’
- 한-인도 FTA 본격 추진-

대통령 인도 공식방문과 때를 같이해 전경련은 오는 10월 3일(일)～6일(수)간 경제4단체장과 삼성전자, LG, SK, 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 3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사절단을 인도 뉴델리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한-인도 경제서밋, 한-인도 경제계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등 공식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4일(월)에 양국의 정부 및 경제계 대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경련과 인도경제인연합회(CII)가 공동 개최하는 한-인도 경제서밋에서는 플랜트, 전자, 철강, 정보통신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인도 양국 경제계가 한-인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할 계획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최대 플랜트 수주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주요 인프라 및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해 인도의 관련 부처 및 기관대표도 면담할 예정이다. 10월 5일(화)에는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오찬을 개최해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번 인도 방문의 의의와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구상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 한국 경제사절단과 정부대표단은 현지에서 만찬을 개최해 우리 기업들의 대인도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우리 업계의 건의와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협력사절단의 인도 방문에 앞서 전경련이 회원사를 대상으로「대인도 교역 및 투자」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6%가 한-인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BRICs 국가 중 인도(44.2%)를 중국(48.8%) 다음으로 경제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해 우리 기업들의 대인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특히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잠재력면에서는 인도가 오히려 중국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했다.

전경련은 대인도 민간경제외교의 일환으로 지난 1978년 인도경제인연합회(CII :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와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한국측 위원장으로 안충승 현대중공업 사장, 인도측 위원장은 Mr. Sunil Kant Munjal(수닐 칸트 문잘) 인도경제인연합회(CII) 회장(Hero Corporate Service Limited 대표) 설립하여 매년 민간경제협력 위원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유무역협정 공동 조사연구, 업종별 기업간 협력 방안 도출 등 대인도 경협 증진을 위한 민간경제외교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유첨> 사절단 파견계획 및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