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회장단회의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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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3-04-11 | 홍보팀 이용우 차장
2003년 4월 회장단회의 발표문
전경련은 4월 10일(목) 16시30분부터 18시까지 4월 정례 회장단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단은 최근 경제동향을 점검는 한편,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경제계 차원의 국가 IR활동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전경련 회장단은 최근의 우리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2002년말 이후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의 동시악화, 내수와 투자부진의 가속화, 무역수지의 적자반전과 금융시장 동요 등으로 경제전반의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주식투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점 등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에 따라 경제계가 앞장서서 경제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업 스스로 체질개선과 내실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IT, BT, NT 등 첨단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모색키로 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와 함께 정부도 재정의 조기집행 등 적극적인 투자촉진책 시행과 기업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통해 실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해 줄 것을 희망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적 측면에서 돈독한 한미관계의 유지와 주한미군 주둔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한 미국 등 국제무대에서의 우리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상대적 저평가 현상을 주목하고 전경련 차원에서 적극적인 국가 IR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① 전경련은 4월 14일 조지 부시 前 미국 대통령 일행을 방한토록 초청했다. 이번 부시 前 대통령 일행의 방한기간중 전경련은 정관계 고위인사 면담과 경제5단체장 및 전경련 회장단과의 오찬 간담회 등을 주선하여 전통적 한미관계를 돈독히 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② 전경련은 5월 대통령 방미기간중 경제인 사절단을 파견하고, 6월 중순 미국 주요도시에서의 한국경제 순회설명회, 워싱턴에서의 '새로운 한미관계 방향과 전망 세미나', 7월 한미재계회의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내 투자자와 정부, 의회,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경제외교를 강화키로 했다.
③ 전경련은 경제계 차원에서의 한미간 우호증진 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UN군사정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전 정전 50주년 기념사업'과 'USO(미8군 봉사회) 기금 모금활동'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전경련 회장단은 종전이후 예상되는 이라크 사회기반시설 복구사업, 유전개발, 가전 자동차 건설자재 의약품 등 물자공급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단체위원장에 이구택 포스코 회장, 기업윤리위원장에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남북경협위원장에 손길승 전경련 회장, 중국위원장에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을 각각 위촉키로 하였다. <끝>
(문의)사회본부 홍보팀 이용우 차장 (377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