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한-호 경협위 합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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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9-28 | 아주협력팀 민담규 조사역
제23차 한-호 경협위 합동회의
「한·호 기업간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산업, 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확대키로」
(문의)아주협력팀 민담규 조사역( 3771-0460)
전경련은 지난 9월 27일(목) 호주 멜버른에서 제23차 한·호 경협위 합동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측에서 정재관(鄭在琯) 한-호 경협위 위원장(현대종합상사 사장)과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 호주측에서 맥 윌리암스(Mack Williams) 호-한 경협위 위원장 등 양국 경제인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산업, 금융서비스 분야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중점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 중 CDMA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분야의 세계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연구와 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밖에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양국 정부에 의해 민간에 발주한 연구용역 발표(양국의 경제전망, 양국간 무역이슈, 산업협력 강화방안)를 토대로 현재의 양구간 상호 보완적 경제관계(호주의 1차산업 우위, 한국의 2,3차 산업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아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한국측은 ① 대호주 무역적자 ②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섬유, 신발 등에 대한 호주측의 고관세정책 ③ 호주기업들의 무분별한 반덤핑 제소문제를 제기하였으며, 호주측은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농산물시장 개방 노력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오는 2002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통해 양국간 인적교류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지난 1979년 서울에서 제1차 한·호 경협위가 개최된 이래 2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특히 한-호주간 외교수립 40주년과 호주연방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