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회장단회의 발표문

[발표문] 2004-03-12 | 홍보실

2004年 3月會長團會議發表文

全國經濟人聯合會는 3월 11일(목) 오후 全經聯會長團會議室에서 3월 會長團會議를 개최하였다.

會長團은 최근 經濟動向에 대해 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침체, 실업문제의 장기화 등으로 體感景氣가 兩極化되는 등 市場景氣가 악화된 狀況이라고 진단하였다. 會長團은 현시점에서 企業의 投資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企業家 정신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서 IMF이후 CEO의 평가시스템이 短期業績主義에 치중하여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價値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評價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기업의 향후 GLOBAL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成長動力을 발굴하여 이를 育成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構造調整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R&D投資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장단은 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제시한 기업도시건설이 전략산업의 육성과 산관학 클러스터의 건설, 그리고 이를 통한 企業家의 개척精神을 되살려내는 유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별도의 T/F를 사무국내에 구성함과 동시에 관련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들로 「企業都市推進委員會」를 구성하여 기업도시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會長團은 수출부문은 유가인상과 원자재난으로, 내수부문은 신용불량자 증가, 가계부채 증대 및 실업율 증가 등으로 각각 어렵게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였다. 차제에 기업들은 이와같은 換率, 原資材, 油價 등의 변동 리스크에 대한 全社的危機管理體制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會長團은 또 각 국가가 FTA를 경쟁적으로 체결하고 있는 狀況을 감안, 한?일, 한?싱가포르와의 FTA 협상외에 기타 국가들과 동시에 FTA협상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정부의 FTA 전담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부응하여 경제계도 우선 한일FTA추진과 관련, 8개 주요 産業의 業種別對策班과 總括班으로 구성되는 常設對策委員會를 전경련내에 설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