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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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6-05-24 | 경제조사팀 이재수 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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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4_국제금융센터(양정균부소장).ppt
060524_무역협회(권영대팀장).ppt
060524_에너지연구원(이달석실장).ppt
060524_한국은행(김재천국장).hwp
유가,환율이 악화되지 않는 한 하반기 완만한 경기상승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하반기 국내경기와 소비,투자전망, 환율 및 세계경제 전망, 주요품목별 수출동향 및 하반기 수출전망, 석유시장 동향과 유가전망 등 주요 경제이슈를 주제로 하여 5월 23일 “2006년 하반기 경제전망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양정균 국제금융센터 부소장이 “하반기 환율 및 세계경제 전망”을, 권영대 무역연구소 동향분석팀장이 “주요품목별 수출동향 및 하반기 수출전망”을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하반기 경기와 소비,투자전망”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하반기 석유시장 동향과 유가전망”을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실장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마지막 순서로 전경련 하동만 전무 주재로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위원과 매일경제신문 온기운 논설위원이 참여한 토론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기업 CEO부터 사원까지 여러 직급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하반기 국내외 경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주제발표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Ⅰ. 하반기 세계경제와 환율 전망 - 양정균 부소장(국제금융센터)
□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당초 예상보다 높을 전망
- IMF,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4.9%로 상향, 작년 4.8% 보다 높게 전망
- 미국, 작년 대비 소폭 둔화되지만 기업투자 및 고용주도로 양호한 성장
- Global Imbalance 심화로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침체 위험
- 고유가 지속으로 경제성장 둔화 및 인플레이션 가속 위험
-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기조로 선회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위축
○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 연초 3.2% 내외에서 최근 3.4% 내외로 상향
○ 유로경제, 하반기 회복세 지속으로 금년 잠재성장률(1.9%) 이상 전망
○ 일본경제,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잠재성장률(1%대 후반)을 크게 상회하는 고성장 예상되나, 하반기 성장률 소폭 둔화 전망
○ 중국경제, 성장률 전년대비 소폭 둔화예상되나 9% 중반 고성장 전망
□ 대다수 시장 전문가, 달러화 약세지속 전망
○ 미 달러화, 주요 통화에 대해 지난해 강세였으나 금년중 약세전환, 하반기 중에도 점진적 달러약세 진행 전망
- FRB, 금리인상 종결 가능성, 반면 ECB, BOJ 금리인상 기대 증가
- 미국-기타지역간 금리차 축소전망으로 미국으로의 자금유입 감소 가능성
- 미 경상수지 적자급증, 지속 불가능 수준 육박
- 여타 국가들, 대미 무역에서 대규모 흑자
○ 글로벌 불균형 조정차원의 아시아 통화 강세전망 증가
- 아시아 통화, 지난해 약세에서 금년 상반기 중에는 강세 반전
- 시장전문가, 대미 흑자규모가 큰 국가 통화들의 추가강세 불가피 전망
- 위안화, 상반기와 유사한 점진적 절상 예상
○ 급속한 원화강세로 외환위기 이전수준 복귀
- 원화, 전년 2.3% 강세에 이어 상반기중에도 가파fms 강세 진행
- 글로벌 달러약세, 조선업 호황 등 추가적 원화강세 요인에 따름
- 주요 아시아 통화 중 원화 최고 강세 시현
Ⅱ.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 및 하반기 전망 - 권영대 팀장(무역협회 무역연구소)
□ 최근의 무역환경
○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하락
○ 손익분기환율은 중소기업기준 983원, 대기업 973원(무역협회 조사)
○ 국제유가는 원화절상과 함께 수출기업 채산성을 크게 악화시킴
○ 수출채산성은 ‘04. 4/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악화
○ 환율하락(특히, 원/엔 환율 하락)으로 대일 부품수입 확대 가능성
○ 채산성 악화로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참여율 하락
□ 수출과 무역수지 현황
○ 1-4월 중 수출은 10% 증가, 수입은 17.5%의 높은 증가세 기록
○ 석유제품, 반도체 등은 호조이나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은 부진
○ 대중, 대일 수출은 증가했으나 대미수출은 환율 등 요인으로 감소
□ 2006년 수출전망
○ ‘05.12에는 금년 수출을 11.5% 증가한 3,175억 달러로 전망
○ 그러나 유가 및 환율급변으로 수출은 당초 예상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나 수입은 전망치보다 크게 증가 예상
○ 자동차: 금년 수출목표는 275만대이나 현재 환경악화로 달성 어려움
○ 석유화학: 수출전망 달성이 어려울 듯
○ 반도체: 금년 목표 354억 달러 수출은 달성 가능
○ 휴대폰: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수출 증가
○ 선박: 예년의 호조세 유지 전망
○ 가전: 하향추제 지속
□ 대응방안 및 과제
○ 환위험 관리여건 조성 및 환율안정
○ 해외자원개발 지원강화, 에너지절감 지원 등 고유가 대책 추진
○ 해외거래알선 협력강화 지원, 수출인프라 및 브랜드 공동이용 촉진 등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
○ 주요국과의 FTA 체결확대, 해외마케팅 강호 등으로 시장확대
Ⅲ. 하반기 경기와 소비,투자 전망 - 김재천 국장(한국은행 조사국)
□ 최근 실물경제동향
○ 내수: 건설투자는 부진, 소비는 회복기조 유지, 설비투자도 개선추세
○ 생산활동: 제조업생산의 호조 속에 서비스업 활동도 견실한 증가
○ 고용: 고용사정은 완만한 개선추세
○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부동산가격은 오름세 확대
○ 대외거래: 수출호조에도 불구, 경상수지는 적자 기록
□ 현 경기상황 평가
○ 국내경기는 지난해 2/4분기 이후 수출의 견실한 증가와 내수회복에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
○ 경기상승속도는 다소 완만해졌으나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확대되어 내, 외수가 고르게 성장
○ 경기선행지수가 금년 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나 경기국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향후 1~2개월 추이를 더 살펴볼 필요
□ 하반기 전망
○ 최근의 유가?환율 여건의 변화는 국내 경기의 상승기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이들 변수들의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경기추이는 좀 더 지켜 볼 필요
○ 현 시점에서 국내외 여건이 더 이상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국내 경기는 완만하나마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수출은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세계경제가 큰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주력상품의 높은 품질경쟁력에 힘입어 견실한 증가세 지속 전망
○ 내수도 소비,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회복기조 유지 전망
○ 물가는 유가 급등에 따른 상승압력이 원화 절상으로 상쇄되며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
○ 경상수지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간 흑자규모가 예상보다 대폭 축소될 전망
Ⅳ. 하반기 석유시장 동향과 유가전망 - 이달석 설장(에너지경제연구원)
□ 원유가격 상승추이
○ 70년대 석유위기, 8,90년대 저유가를 거쳐 ‘03년 이후 신고유가 도래
○ 주요 원유의 ‘05년 평균가격은 ’02년의 두배 이상
○ 2006년 들어 이란 핵문제와 중국의 수요증가 등으로 아시아시장을 대표하는 두바이 가격상승률이 WTI와 브렌트 가격상승률 능가
□ 원유가격 상승원인
○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 미국과 중국이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주도
○ OPEC의 생산시설 투자부진과 수요증가에 의한 여유능력 잠식
○ 정제시설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석유제품 수요증가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경질저유황 석유제품 공급불안
○ 지정학적 불안 및 기후여건: 이란의 핵개발 강행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 나이지리아 석유시설 테러에 의한 공급차질 지속, 이라크 정정불안, 사우디아라비아 테러발생 우려, 에너지자원 국유화 경향, 허리케인 피해
○ 원유 선물시장의 투기수요
□ 2006년 원유가격 전망
○ 하반기 원유가격은 어려운 수급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요인인 이란 핵문제 진행상황이 주요 변수
- 이란 핵문제는 외교적 타결, 긴장상황의 지속, 군사적 충돌 등의 시나리오 가능(긴장상황의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음)
○ 하반기 원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63~67/b, 연평균 원유가격 $62~$65 전망
- 이란 핵문제 긴장상황 지속 전제
- 세계 석유수요 140만 b/d 내외 증가 전제
- OPEC 여유 생산능력 160만 b/d 수준에서 제약 전제
- 나이지리아 공급차질 지속 전제
유첨 : 세미나 발표자료 각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