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정보화를 위한 업종별 커뮤니티 구성키로

[보도자료] 2001-04-25 | 지식경제센터 박은경

전경련, 기업정보화를 위한 업종별 커뮤니티 구성키로

(문의) 지식경제센터 박은경 (633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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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지식경제센터는 24일(09:30∼18:00) 전경련회관에서 기업의 정보화 및 e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중소기업의 IT화를 위한 e-Transformation Grand Forum'을 개최하였다.

동 포럼은 오프라인 기업이 e-Transformation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의 두 개 트랙으로 나누어 접근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기업 트랙에서는 e-Transformation 전략 및 통합(integration)의 문제들이 주로 다루어졌고, 중소기업의 트랙에서는 ERP 구축 및 ASP도입 관련 기술적 문제들이 주로 논의되었다. 이날 포럼은 기존의 벤더(vendor)중심의 세미나와는 달리, 유저(user) 중심의 사례발표로 이루어져 e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효과 및 문제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각 Session마다 주제발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이웅열 전경련 e비즈니스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2∼3년간 기업들이 e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서둘러 편입하려고만 했지, 정작 기업의 온라인화가 왜 필요한지, 무엇을 위해 온라인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지금이야말로 각 기업들이 철저한 자기반성과 e비지니스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재정립할 때'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업의 온라인화는 시대적 흐름이므로, 지금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서 각 기업들이 e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지식경제센터는 이날 행사 이후 전경련 e비즈니스위원회 산하에 업종별로 e-Transformation Forum을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의 온라인화를 추진 중인 오프라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동종 업종의 e비즈니스담당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성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정기적인 모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포럼 프로그램
(관련자료) e-Transformation Grand Forum 주제발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