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국과의 협력 채널 다양화 모색

[보도자료]
2002-01-22 | 국제경제팀 박대식 부장

    전경련, 미국과의 협력 채널 다양화 모색

    (문의)국제경제팀 박대식 부장( 3771-0355, dspark@fki.or.kr)

    전경련 김각중 회장은 지난 1월 22일 방한중인 스티브 반 안델 (Steve Van Andel)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 회장을 만나 전경련-미국 상공회의소간 업무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전경련은 도하라운드 출범과 함께 양자간 통상분쟁은 오히려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의 대한 통상마찰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미국과 다양한 대화채널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전경련은 미국 상의와 올해 내로 업무협력의정서를 체결하고 양국간 통상현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경련과 미국 상공회의소는 최근들어 기업에 대한 집단소송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양국 경제계가 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기로 하였다.(미국의 경우 2001년 집단소송 건수가 전년에 비해 200%이상 증가하였음.)

    그리고 전경련은 최근 미국-EU간 해외법인의 소득세 면세를 둘러 싼 분쟁이 EU측의 승리로 판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철강, 조선, 반도체 등 주종 수출품목에 대해 조만간 미국과 EU측이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보복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민관합동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좌측부터 스티브 반 안델 미 상의 회장 , 김각중전경련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