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1월 회장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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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0-11-18 | 홍보실 김봉만
회장단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금융 규제 개혁안 마련과 IMF 쿼터 조정 등과 같은 주요 세계 경제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G20가 가장 효율적인 국제 경제협의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G20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국가들의 관심사였던 글로벌 금융 안전망과 개도국 지원 이슈를 제기하여 개도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경제계가 주최한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제시된 대정부 권고안 68개 중 60개가 G20 정상회의에 직·간접 반영된 것도 큰 성과였고,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와의 활발한 비지니스 미팅으로 우리 기업들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G20 정상회의와 비지니스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로 제고된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할을 국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더욱 매진키로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이미 발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밝히고 계열사별 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장 경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회장단은 이번 G20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우리의 역량과 열정을 모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수출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감안하여 한-EU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한-미 FTA도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장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여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기업들이 더욱 더 많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끝으로 회장단은 내년도 우리 경제성장률이 올해 보다 크게 떨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서민들의 체감경기 개선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환경개선 노력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상 12명이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