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정기총회 - 강신호 회장 취임사

[발표문] 2004-02-19 | 홍보실

먼저 이런 어려운 時期에 會長이라는 莫重한 자리를 맡게 되니 무거운 責任感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해 11월 會長代行을 맡게 될 때도 그러하였지만 重責을 감당하기에는 저의 健康이나 能力이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여러 번 固辭하였습니다. 그러나 昨今의 어려운 經濟界事情을 돌아볼 때 저 個人의 立場만을 내세우는 것이 道理가 아니라 생각되어 受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處한 어려움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經濟가 어려운 것이 그 첫째로서 지금이 IMF에 버금가는 經濟不況이라는 말이 나올 程度이며 이 때문에 많은 國民들이 苦痛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經濟外的으로는 政治資金, 反企業情緖 등으로 經濟界가 國民에게 失望感을 안겨주는 處地에 놓여 있습니다.

分明 지금은 어려운 時期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날, 이에 못지않은 수많은 難關들을 突破하여 왔습니다. 저는 現實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우리 國民 모두가 할 수 있다는 自信感을 가지고 힘을 合친다면 能히 克服할 수 있다고 確信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무엇보다도 經濟回復에 모든 力量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오늘의 經濟危機를 打開하려면 우리 企業 들은 무엇보다도 投資를 하여야 합니다. 投資가 일자리도 만들고 國民所得 2만불 時代도 열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企業이 個人消費가 늘어나 投資를 할 수 있도록 與件을 造成하는데 最善을 다하겠습니다. 또 이를 위한 모든 方案을 講究하고 實踐하고 督勵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는 우리 會員들이 더욱 깨끗한 企業人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經濟가 政治로부터 自由로워야 하는 것은 當然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自由는 우리 企業人들이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 가며 努力하여야만 얻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會長으로서 會員 여러분이 政治圈으로부터 不當한 壓力을 받지 않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저는 全經聯이 國民들로부터 사랑과 尊敬을 받도록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最近에 우리 社會에 擴散되고 있는 反企業情緖를 解消하는 데 많은 精誠을 들이겠습니다. 이 자리에 參席하신 다른 經濟團體會長님들께서도 요즈음 社會各界各層을 대상으로 經濟敎育에 많은 힘을 쏟고 계십니다.

우리는 經濟를 回復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國民들로부터 사랑받는 全經聯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粉飾會計, 秘資金造成, 不法政治資金提供 등 不名譽스러운 말들이 우리 周邊에서 사라지도록 합시다. 事實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世上은 바뀌어 가고 있으며 漸次透明한 社會로 變化하여 가고 있습니다. 우리 企業人들도 이러한 變化에 積極同參하여야 됩니다. 저는 會長으로서 會員 여러분의 그러한 努力이 結實을 맺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