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김진표 정책위의장 등은 10월 29일(월) 오후
전경련을 방문해 조석래 전경련회장 등 재계 인사들에게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제정책 공약에 대해 설명한 후 경제살리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이날 조석래 회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활성화가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 과감한 규제개혁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노사관계도 엄정한 법집행의 틀 속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치권에서 이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가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인 문제와 최근의 환율하락, 원자재난, 고유가 등의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정동영 후보가 6%대의 성장 비전을 제시한 것은 무엇보다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경제계와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는 “앞으로 경제정책의 목표를 가족이 행복하도록 하기 위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고부가가치산업을 창출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고, 주택문제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투자나 경제는 심리가 중요한데,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다. 그런데 현재 1,000대 기업의 사내 유보금이 무려 36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규제 혁파에
부응하여 대기업도 과감한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노사관계가 안정화되도록 불법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고, 상생협력의 길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