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면처리종합지원센터' 설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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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7-03-14 | 산업조사팀 최원락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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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산업발제자료.HWP
도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면처리종합지원센터' 설립
필요
전경련(회장 강신호)은 3월 14일 『도금산업의 현황과
과제』보고서를 통해 부품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도금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동 산업의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 가칭 '표면처리 종합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열악한 기술ㆍ인력 환경 속 도금약품 및 기자재의 높은 해외의존 우려
전경련은
도금산업이 부품소재 표면처리를 통해 최종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기반기술 산업임에도 영세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술정체 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전경련은 도금산업이 이 처해있는 어려움은 영세성 및 낮은 기술력과 약품 및 기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경련은 실제로 국내 습식표면 가공업체의 60%인 1800여개 업체가 서울ㆍ경기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종업원 50인하 업체가
대부분(98.2%)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전경련은 기술력 부족과 도금약품 및 기자재의 높은 해외의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장 해외이전
등으로 국내 도금산업의 공동화 가능성마저 있다고 우려하였다.
관련기술 첨단화 요구에 부응, 도금산업의 친환경 첨단기술체계로의 전환 시급
전경련은 습식도금산업의 빠른 도금속도와 낮은 단가, 대량생산 등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정보통신ㆍ자동차 등 최종제품의
디자인 및 외관 중시경향에 따른 도금기술 첨단화 요구에 부응하여 도금산업을 환경친화적 첨단체계로 변화시킬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기존 6가 크롬도금 등 기존기술에 대한 원천적 대체기술 개발과 반도체용 전기/무전해 도금 등 환경친화적 기술개발, 제품고부가화를 위한 건식
도금기술 개발, 청정 도금기술의 보급ㆍ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표면처리종합지원센터(가칭)' 설립을 통한 도금산업 경쟁력 강화
전경련은
도금산업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가칭 '표면처리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R&D 역량과 디자인 및 정보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표면 처리 연구인력 Pool을 연계하여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국제 기술이전 네트웍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고부가 상품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항구적 기술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수준별 전략과제도출”을 통해 관련 로드맵을 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 밖에 동 센터는 체계적 제품시험분석/평가진단 시스템과 도금기술정보 네트웍, 청정기술개발 및 소재ㆍ표면 디자인 기술개발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전경련은 덧 붙였다.
『표면처리종합지원센터(가칭)』의 주요사업(안) |
○
시험/분석/평가/진단 시스템 구축사업
- 도금관련 시험장비(두께, 내식, 내마모 등), 분석장비(고체성분, 결정구조, 용액성분 등), 극미세 표면분석(산화물,
결합에너지 등)
○ 도금기술정보검색 네트웍 구축사업
- 도금기술 관련 정보 검색망 지원과 도금관련 서적 및 저널
- 기술특허 관련 지원
○ 청정기술도금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 친환경 도금약품개발과 고효율성 도금기자재 기술개발
- 청정생산 도금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 신도금기술 개발
○ 소재 및 표면 디자인 기술개발 구축
- 표면처리 기술개발과 상품화 프로세스가 통합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디자인기술 개발과 소재 및 표면처리 고급화
- 디자인 전시장 구축과 개방형 DB화 구축 및 표면처리 디자인 커뮤니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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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으로 전경련은 도금산업 등 기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품소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책방안을 강구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유첨 :
『도금산업의 현황과 과제(CEO Report 요약)』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