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에세이, [디지털사회의 경제와 문화] 발간

[보도자료] 2000-07-13 | FKI미디어 김영희 차장

테마 에세이, [디지털사회의 경제와 문화] 발간

(문의) FKI미디어 김영희 차장(3771-0249)

우리는 기존의 사고와 행동으로는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변혁을 겪고 있다. 어느사이 우리가 듣지도 못했던 디지털 세상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의 사용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세상,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옆 사람처럼 화상을 통하여 대화할 수 있는 세계가 되었다. 떨어져 있지만 네트를 통하여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가 우리의 삶의 양태에서부터 인간관계 그리고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경제와 문화를 중심으로 기술한 책이 출간되었다.

FKI미디어(사장 : 정태성)는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를 바라보는 한 오피니언 리더의 테마 에세이, [디지털사회의 경제와 문화]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론적 체계를 갖춘 학문적 연구결과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재계의 대표집단,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이용환 상무가 시대 변혁의 현장에서 몸소 느끼고 체험한 내용들을 정리한 일종의 글모음집이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변혁의 현장에서 필자가 변혁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기술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조류를 담담하게 그려가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부상과 함께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N세대의 등장과 비정부기구 그리고 사이버 시대의 교육과 환경문제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조류속에서도 면면히 흐르고 있는 것은 우리의 문화임을 은은하게 내비치고 있다. 문화가 우리행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반응하고 있는가를 우리의 삶의 문화와 행정문화 그리고 기업문화적 측면에서 기술하고 있다. 제4장에서는 디지털 시대 한국경제의 진로를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속에 스며있는 디지털 의식을 예로 들면서 전통문화속에 이미 지식·정보화 시대의 문화가 내재되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새로운 발전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사회가 유연해져야 창의성도 발휘되고 우리문화의 혼이 담긴 상품개발도 가능하고 세계문화와 어우러지는 우리 문화가 될 수 있음을 담담하게 그려가고 있다.
특히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문화와 경제와의 관계를 느낀 그대로 기술한 것으로서, 문화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경제는 문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주제별로 서술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의 서문을 통해 변혁의 과정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내비출 때 우리의 진솔한 자화상이 그려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현실을 넘어선 미래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문의 : 3771-0249)

【저자 이용환】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
성균관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경제학 석사)
美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 수학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정책학 전공, 행정학 박사)
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저 서 : 문화 의식구조 측면에서 본 행정규제(한경연),
한국기업의 세계화전략(서울프레스),
규제개혁정책의 논리와 실제(한경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