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FTA 민간대책위원회 2차회의 개최

[보도자료]
2004-05-04 | 국제경제팀 김기철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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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FTA 민간대책위원회 2차회의 개최


    전경련은 5월 4일(월) 08:00 신라호텔(영빈관) FTA민간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회의에는,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중기협 장지종 부회장, 한경연 좌승희 원장, 김한수 외교통상부 다자통상 심의관, 이계형 산자부 무역정책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는 정부(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에서 지난주 끝난 한일 FTA 3차협상 결과에 대한 설명과 전경련 측에서 민간대책위원회 활동보고, 업종별 협회에서 한일 FTA 1차 대상품목에 대한 보고의 순으로 이루어 졌다.

    한경연의 좌승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FTA는 양국의 산업구조가 경쟁관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경제의 명운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협상이라고 지적하고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일FTA협상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단순히 관세양허안을 마련하다는 안이한 생각에서 탈피하여 품목별로 한일간 경쟁력을 평가하고 장단기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가능성 등 품목에 대한 기본전략을 마련하고 협상에 임해야 하며 특히 한일 FTA협상과 함께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와 일본과의 산업협력이 필요한 부문을 선별하여 대응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하고 일본의 비관세 장벽을 발굴하여 일본측에 제시함으로써 일본시장을 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경련은 업종별 대책반 활동 보고를 통해 무역통계에 근거한 기업 경쟁력 평가가 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의 실태조사에 근거한 기업계 의견을 수렴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기존 관세체계가 기업실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선 산업정책과 관세정책이 공동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별첨: 1.FTA민간대책위원회 회순 2.참석자 명단

    [문의]국제경제팀 김기철 연구원 (3771-0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