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생물체(GMO)에 대한 국가적 육성책 시급

[보도자료] 2002-05-14 | 경쟁력강화팀 진용한

유전자변형생물체(GMO)에 대한 국가적 육성책 시급

(문의)산업조사본부 경쟁력강화팀 진용한 (3771-0370, jinyh@fki.or.kr)

전경련과 서울대는 지난 13일 2시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허영섭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 위원장(녹십자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산자부 김상렬 생활산업국장, 임정빈 서울대 바이오포럼 운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 등 학계·업계·연구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의 녹색혁명; 식물생명공학의 현황과 산업화 전망」을 주제로 '제2회 바이오포럼'을 개최하였다.

바이오포럼 행사는 연 6회로 전경련과 서울대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지난 4월 3일(수) 서울대에서 개최된 1회 포럼은「생명복제기술의 현황과 산업적 전망」을 주제 개최하였다.

이 날 포럼에는 송필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 소장이 주제발표를, 김상렬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이 정부의 바이오산업 정책을 설명하였다. 토론자로는 최양도 서울대 농생대 교수가 연구계 입장에서, 한지학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팀장이 산업계입장에서, 우건조 식약청 식품미생물과 과장이 정부입장에서, 박기영 순천대 자연대 교수가 시민단체 입장에서, 홍영남 서울대 자연대 교수가 학계 입장에서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송필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 소장은 광생물학(Photobiology)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주제발표에서 현재 식물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제2의 녹색혁명이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거의 제1의 녹색혁명이 교배육종 등의 전통적 기술에 의한 신품종의 개발·보급, 수리시설, 화학비료, 농약 투하 등이 밑바탕이 되었던데 반해 제2의 녹색혁명은 유전공학에 의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식물·작물 개발, 특히 식용백신 등의 생물계 전체에서 유용 유전자를 선택하여 원하는 농작물에 도입시키는 식물생명공학기술의 발전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산자부 김상렬 생활산업국장은 식물·작물 개발, 특히 식용백신 등의 생물계 전체에서 유용 유전자를 선택하여 원하는 농작물에 도입시키는 식물생명공학기술의 발전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산업화 기초기술 및 응용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중기거점 및 차세대 핵심기술개발에 금년중 총 90억원을 투자하겠으며, 산업미생물 유전자 발현시스템, 아미노산 생산성 향상기술 등 여건과 잠재력이 성숙된 기술융합분야 기술개발 6개 과제에 금년중 4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능성식품소재, 기능성효소, 아미노산, 산업용단백질소재, 산업미생물 등 핵심분야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하여 투자 집중 및 효율화를 위하여 10개 분야를 선정,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관 공동 추진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설명하였다.

유 첨 : 제2회 바이오포럼 발표주제 및 토론 자료 각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