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상장 계열사 지배구조 현황 분석

[보도자료] 2000-11-27 | 경영조세팀 임상혁 선임조사역,이성일 조사역

30대그룹 상장 계열사 지배구조 현황 분석

(문의) 경영조세팀 임상혁 선임조사역(3771-0317), 이성일 조사역(3771-0471)

최근 전경련은 30대그룹 상장계열사(107개, 금융보험사 제외)의 지배구조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30대기업집단 상장법인의 지배구조 현황 분석)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00.6월말 현재, 30대그룹 상장계열사의 평균 사외이사 수는 2.9명이며, 2000년 상반기중 이사회는 평균 10.7회가 열려 2주에 한번 꼴로 이사회가 개최되는 등 이사회 기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00.6월말 현재, 이사회내 사외이사의 구성비는 27.8%로 98.5월 14.6%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율도 지난해의 43.6%에서 63.8%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9.7%의 기업이 이사회 규정에 이사회의 권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 107개사 중 29개사(27.1%)는 이사회내에 법정 감사·사외이사후보천위원회 이외에 자율적으로 집행·인사·재무위원회 등의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48.6%인 52개사가 이사회내에 감사위원회를 설치 운영중이며, 특히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44개 대형상장사는 모두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0년 상반기 중 평균 2개월에 한번 꼴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감사위원회(또는 감사)에게 회계감사권(76.6%) 및 업무감사권(77.6%)을 부여하도록 이사회 규정 등에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붙임) 30대기업집단 상장법인의 지배구조 현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