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회장단회의 발표문

[발표문] 2005-09-08 | 홍보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8일(목) 오후 회장단 회의실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장단은 하반기 국내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회장단은 우리 경제가 지난 1/4분기에 저점을 통과하여 향후에도 국제유가의 이상급등만 없다면 내수회복을 바탕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다만 최근 유가급등과 같은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무엇보다 회장단은 대기업이 앞장서서 금년 하반기 투자를 확대키로 하였으며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30대 그룹은 하반기에 전년보다 29.7% 증가한 20조 6000억원의 투자를 하기로 하였으며 연간 규모로는 36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한 투자를 집행키로 하였다. 상위 4대 그룹의 경우 하반기에 지난해 보다 26.5% 증가된 총 11조 9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키로 하였다.

한편 회장단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미국 남부지역의 피해에 대해 정부가 지원키로 한 3000만불 중 2,000만불을 민간경제계가 마련키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호 회장을 비롯하여 박삼구 회장, 김준기 회장, 이웅렬 회장, 박영주 회장, 허영섭 회장, 김 윤 회장, 조건호 상근부회장 등 8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