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아시아-유럽 비지니스 포럼(AEBF) 개최

[보도자료]
1999-09-27 | 전경련 박재성

    제4차 아시아-유럽 비지니스 포럼(AEBF) 개최


    ㅁ 4차 AEBF 개요

    ASEM(Asia-Europe Meeting)의 민간기업인회의인 아시아-유럽 비지니스 포럼(AEBF)의 4차회의가 99년 9월 29일(수)-10월 1일(금)간 전경련 주관으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용오 제4차 AEBF 의장(두산상사 회장) 주재로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① 무역 ② 투자 ③ 금융서비스 ④ 인프라: 통신·정보기술 ⑤ 산업기술협력 ⑥ 중소기업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아시아-유럽간 경제협력에 대한 민간의 의견 및 ASEM에 대한 권고사항을 수렴할 예정으로 있다. 박용오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의장성명서를 99년 10월 8∼9일간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차 ASEM 경제장관회의 및 제3차 ASEM 정상회담(2000년 10월 20∼21일 / 서울)에 보고하게 된다.

    ㅁ 주요참석자

    이번 4차 AEBF에는 Qin Xiao 중국국제투자신탁공사(CITIC) 회장, Arsa Sarasin 태국 Padaeng Industry 회장(2차 AEBF 의장), Lord Richard 한영포럼 영국측 회장, Horst Dietz 독일 ABB 사장, Robert Gray HSBC Market회장 등 ASEM 25개 회원국 기업인대표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EU대표부, 주한 ASEM 회원국 대사와 각국 고위 정부인사 등도 정부측 대표로 참석한다.

    한편, 한국대표로는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무역분과위의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며, 박웅서 고합 사장(투자분과위), 김석동 굿모닝증권 회장(금융분과위),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인프라:통신·정보기술), 이종구 생산기술연구원 원장(산업기술협력), 김영수 케드콤 회장(중소기업) 등이 해당 분과위별 한국대표로 참여한다.

    <한국경제 및 투자환경의 홍보기회로 활용>

    한편, 이번 4차 AEBF에는 정부 고위인사 및 재계대표도 대거 참석하여 한국경제 및 투자환경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9.29일 환영리셉션에 참석하며,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9.30/전체회의 기조연설),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9.30/오찬 초청연설), 엄낙용 재경부 차관(9.30/환영만찬 초청연설), 조환익 산자부 차관보(10.1/1차 Roundtable 환영사) 등이 한국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게 된다.

    재계에서는 김우중 전경련회장(9.30/전체회의 축사),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하며 9.29 개최되는 환영리셉션에는 한국 경제계 중진도 대거 참석하여 구체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AEBF 의장단 및 한국대표단은 10월 1일 16:00 제3차 ASEM 정상회의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여 4차 AEBF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ASEM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열리는 이번 제4차 AEBF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ASEM 역내 경제협력에 있어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ㅁ AEBF 설립배경 및 경과

    아시아-유럽 비지니스 포럼(AEBF)은 지난 96년 3월 방콕에서 개최된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아시아·유럽의 민간기업간 교류를 촉진하고 양 지역간 무역 및 투자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프랑스의 제의로 창설되었다.

    AEBF 1차회의는 96.10.14∼15간 파리에서, 2차회의는 97.11.13∼14간 태국 방콕에서, 그리고 3차회의는 98.4.2∼3간 런던에서 개최되었으며, 5차회의는 내년 9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ㅁ 제1차 ASEM Decision-Makers Roundtable 개최

    한편, 전경련은 제4차 AEBF 종료 직후 10월 1일 14:30∼20:00 힐튼호텔에서 제1차 ASEM Decision-Makers Roundtable(ASEM 최고경영자회의) 회의를 개최한다. ASEM Decision Makers Roundtable은 아시아와 유럽의 최고경영자간 networking을 강화하고 실제 사업현장에서 얻은 가치있는 경험과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출범하였다. 이 회의는 ASEM 투자촉진행동계획(IPAP; Investment Promotion Action Plan)의 세부사업중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주도로 개최되며 ASEM 회원국별 기업인대표 및 투자전문가 각 1명씩 5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