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쟁력 선진국에 비해 뒤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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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2-04-24 | 지식경제팀 임상혁과장
지식경쟁력 선진국에 비해 뒤떨져
(문의)지식경제팀 임상혁과장(3771-0317,shim@fki.or.kr)
기업 일선에서 지식경영을 담당하는 임원(CKO, 최고지식경영자)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지식흐름이 느리고, 축적된 지식의 양도 적으며, 質 또한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의 CKO 3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보고서명: CKO가 평가한 지식경쟁력과 e-비즈니스 수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식경쟁력은 82.3으로 4개국 평균 수준인 100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의 보급과 정보화의 확산 등에 힘입어 지식의 흐름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기업의 지식경영은 도입기의 걸음마 단계를 지나 사내에 축적된 지식이 상호 합성되고, 반복작업 및 실패작업을 감소시켜 사업수행속도를 증가시키는 등 기업활동에 대한 기여도가 가시화되는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 또한 Value Chain을 통합하는 단계를 거쳐 기존의 사업이나 조직을 e-Transformation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전경련은 동 조사가 대기업의 CKO를 상대로 이루어진 점을 고려할 때,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수준은 이보다 뒤떨어질 것으로 자체 분석하였다.
한편, CKO들은 향후 5년내 IT분야에 있어 중국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협력상대이자 경쟁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