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 조기교육! 안전의식 쑥쑥~”

[보도자료] 2014-07-07 | 사회공헌팀 이모은 조사역

“어린이집 안전 조기교육! 안전의식 쑥쑥~”
- 전국 52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소방안전훈련 실시 -

【화재대피 훈련 중】
“아이 몸에 불이 붙은 경우, 어떻게 끄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커다란 카펫이나 이불로 아이를 덮으면 산소가 차단돼 가장 빨리 불을 끌 수 있습니다.”

【화재진압 체험 중】
“소화기 안전핀을 뽑을 때, 손잡이 전체를 잡고 뽑아야 할까요?”
“몸체 또는 아래 손잡이만 잡아야 안전핀이 뽑힙니다. 급해서 많이들 실수하니 기억해두세요.”

【안전교육 중】
“영아 심폐소생술 시행 시 손바닥으로 가슴을 압박한다! 맞나요?”
“틀렸습니다. 영아의 갈비뼈는 매우 약하므로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해주세요.”

경제계가 지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7월 7일(월) 「인천 서구 청라 보석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이 “일일 안전교사”로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시범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주 전경련회관에서 있었던 보듬이나눔이 원장 대상 안전교육의 후속조치로, 어린이집에 다닐 때부터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과 안전의식 함양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현재 전국 52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소방안전훈련을 실시 중이다.

어린이집 소방안전훈련에 참석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곳인 만큼, 안전훈련이 반드시 필요하고 조기교육에 효과적인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원장 및 교사가 안전 전문가가 되어 평소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고, 유사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훈련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일일 안전교사’들은 어린이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고, 아이들과 함께 투척용 소화기¹⁾ 및 일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훈련에 참여했다. 소방훈련 후 이어진 안전교육에서는 인천서부소방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유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52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평소 한 달에 한 번 자체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 중이다. 어린이집 내에는 일반소화기, 스프링클러, 방화문 등이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투척용 소화기 등이 구비되어 있고, 내화성이 강한 친환경 내부마감재를 사용하고 있다.

1) 투척용 소화기: 던질 때의 충격으로 용기가 깨지면서 소화약재가 산소를 차단하여 불을 끄는 소화기의 일종, 일반 소화기에 비해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음

[첨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소방안전훈련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