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탈북대학생 대상 통일미래 청년리더 양성에 나선다

[보도자료] 2015-11-09 | 국제경제팀 박종찬 과장

전경련, 탈북대학생 대상 통일미래 청년리더 양성에 나선다

- 전경련·남북하나재단, 탈북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협약식 -

- 전경련 : 탈북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 남북하나재단 :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직장적응 프로그램 제공

전경련은 남북하나재단과 11월 9일(월) 오전 롯데호텔에서 「탈북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탈북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기업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경련이 남북하나재단*에 제안하여 성사된 것이다.

*남북하나재단 : 북한이탈주민 보호·정착 지원을 위해 2010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정부기구

< 협약식 개요 >

○ 일시, 장소 : 11월 9일(수) 10:30~10:40, 롯데호텔 38층 가람
○ 참석자
- 전경련 : 허창수 회장, 박찬호 전무, 엄치성 국제본부장
- 재 단 : 손광주 이사장, 심용창 자립지원부장, 전연숙 자립지원팀장

지난해 기준 2만 7천여 명에 이르고 있는 탈북민 중에서 20대는 7,600여 명으로 전체의 28%에 이르지만 이들의 고용률은 42%로 남한 20대 청년층 고용률 57.3%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탈북 청년층의 월평균 임금도 136만 원으로 남한 청년층 164만 원의 83%에 불과한 실정이다.

脫北 20대 청년층			南韓 20대 청년층
고용률	실업률	월 평균임금	고용률	실업률	월 평균임금
42.6%	17.3%	136.7만 원	57.3%	4.9%	164.2만 원

* 자료 : 남북하나재단(2014년 기준)

이번 협약은 잠재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청년층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기업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경련은 탈북대학생들은 북한과 남한에서의 생활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시장경제와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잠재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면 통일시대에 남북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앞으로 남북하나재단과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마인드,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통해 탈북청년층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첨부] 탈북대학생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