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지식공유 문화 미흡, 최소 3년간 지속투자 필요

[보도자료] 2001-08-07 | 지식경제센터 김현수

기업체 지식공유 문화 미흡, 최소 3년간 지속투자 필요

(문의) 지식경제센터 김현수(3771-0240)

* 관련자료는 [보도/발간자료] 중 연구보고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경련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기업의 지식관리 실태」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임직원들은 업무상 취득한 지식을 소속팀내(78.4%)에서 사장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회사전체공유(11.1%)되는 지식은 미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하는 지식의 수준은 업무영향력이 미비한 것(67.3%)으로 나타나 기업내 공유되는 지식은 중요정보를 제외한 일상적인 지식만이 공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식공유 장애요인으로는 지식공유시스템 미비(45.8%), 지식에 대한 개인독점욕(34.6%)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기업은 4곳 중 한(21.6%)곳만이 지식관리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퇴사하는 임직원에 대한 지식관리에 있어 우리기업은 98.8%가 퇴사하는 임직원에 대한 지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조사되었다.

운영중인 지식관리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지 못한(지수:86.1)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전 긍정적 기대(47%)를 나타내었으나, 실제 도입하여 운영에 있어서는 부정적(62.7%)반응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식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기대했던 업무량 감소 또는 효율증대라는 기대치에 미치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스템 도입전 업무프로세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식관리 시스템 이용의 문제점으로는 시스템에 대한 인식부족(64.1%), 기존 및 타 정보시스템과 호환성 부족(18.8%),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부족(6.3%), 업무상 필요를 느끼지 못함(6.3%), System에 대한 기술지원부족(4.7%)順으로 조사되었다.

효과적인 지식관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최소 3년(59.7%)이상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식관리는 인력관리 및 사업운영 효율성향상(47.7%)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어, 효율적 지식관리는 CEO의 신속한 경영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식유통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식유통에 대한 측정과 보상(41.8%), 체계적인 지식관리 프로세스(30.7%), 조직원의 역할과 정의의 명문화(6.5%), 지식공유에 대한 교육(8.5%)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어 지식유통활성화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지식공유에 대한 측정과 보상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자료) 보고서 원문 (기업의 지식관리 실태 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