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비전 , 과학기술 소프트파워로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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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1-09-07 | 미래산업팀 한지영 조사역
“한국경제의 비전 , 과학기술 소프트파워로 열어라” - 전경련, 2030년 한국경제비전 2차 심포지엄 「산업기술역량강화」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월 7일(수)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2030년 한국경제비전 달성을 위한 “산업기술역량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이 자리에서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10만 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그 어떤 과제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산업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7개* 중점과제를 제시하였다.
* 1. 기초과학 육성, 2. 과학기술 상용화, 3. 산업기술 인력 육성 및 확보, 4. 과학문화 확산, 5. 사회안전기술 확보, 6. 국제산업기술 허브 구축, 7. Undeveloped Future Technology
먼저 전경련은 우리 과학기술의 토대인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정부의 R&D 예산 중 기초연구 투자 비중을 70%(47.4%, ‘11년 현재)까지 확대하고, 유인 우주선 발사·핵융합 조기 상용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기초과학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과 더불어 우리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 조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의 창업과 상용화를 활성하기 위해 정부 연구소의 기술의 민간부문으로의 이전과 함께 최근 삼성과 애플과의 특허소송의 사례처럼 지적재산권의 출원 및 보호에 대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이 협력관계를 이끌어낼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의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인력의 토양인 전문화된 기능 인력도 업종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양성이 시급하며, 특히 우수한 고졸인력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국제과학기술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과학인재의 유치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국제산업기술 허브 구축하고 핵심 실험설비를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전경련은 디지털 ‘과학문화’를 통해 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누구나 과학을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세계수준의 과학관을 건립하고,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역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산업박물관을 기업 주도로 만들고, 정부 및 지자체는 부지 제공 및 세제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이런 노력들로 과학과 대중 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全사회적인 과감하고 혁신적 발상이 필요하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미래는 소프트파워가 좌우 할 것이며 그 중 과학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더 나아가 김도현 교수는 “성장의 한계를 탈피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역량 없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연희 전략기획실장은 산업기술 인력육성 및 확보 측면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연구 인력과 기술·기능 인력의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술·기능 전문고등학교 교육을 받고 취업 걱정 없이 바로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의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임상혁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열쇠인 과학기술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기업이 과학기술에 대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전경련은 미래 사회 구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선점을 위해서는 신기술에 대한 발빠른 접근성과 신기술 선점을 위해 미개척 분야의 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에너지, 바이오, IT 등 30개 유망 기술을 제시하였다. 또한 과학기술 강국으로 가기 위해 국민 개개인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는 안보, 재해 대응, 사이버보안 등 사회안전 기술 확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