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보도자료]
2005-12-02 | 경제조사팀 이재수 조사역
051202_(보고서)12월 bsi보고서.hwp   

     

    기업체감경기 4개월 연속 호전 전망

    - 전경련 /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


    <요약>


    ㅇ 12월 기업체감경기 전월 대비 호전 전망(103.8)


    -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103.8로 기준치 100을 상회, 기업들은 전월에 비해 체감경기 호전을 전망했으나 수치상으로는 다소 하락


    ? 지난달에 이어 4개월 연속 지수 100 이상을 기록,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다소 나아지고 있음을 반영


    ? 산업별로는 제조업(100.6)은 전월과 유사한 경기를, 비제조업(109.4)은 전월대비 경기호전을 전망했으며 제조업의 경우, 중화학공업(100.0)은 전월과 대등한 경기를, 경공업(102.5)은 전월대비 소폭의 호전을 전망


    ? 부문별로는 내수(111.1) 증가에 대한 기대가 다소 컸으며, 수출(101.4), 투자(105.2), 자금사정(104.2) 등 다른 부문도 대부분 지수 100 이상 기록


    - 계절조정 전망치 역시 113.7로 전월 보다 호전을 전망했으며, 계절조정 실적치는 101.0으로 전월 대비 강보합


    - 11월 실적 BSI는 101.8을 기록,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소폭이나마 지수 100 이상을 기록하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간 나아지고 있음을 반증


    ㅇ 고유가 지속에 따른 비용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확산과 내수회복 및 수출호조 지속 예상 등으로 전월대비 호조세 유지 전망


    - 내수의 완만한 회복과 수출호조의 지속 및 경기저점 통과에 대한 인식확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는 나아지고 있는 상황


    -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일부 업종의 매출증가 기대와 계절적 성수기 도래 등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다소나마 나아지고 있음


    - 단, 금리인상 추세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증가, 예상보다 느린 소비개선, 산업연관효과가 큰 건설경기의 위축지속, 고유가와 고원자재가 지속에 따른 각종 비용부담 증가 등은 큰 폭의 경기호전 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ㅇ 소비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 지속, 고유가에 대한 장기적 대응, 투자확대를 통한 고용, 소비증대의 경기 선순환 구조 유도로 경기회복의 기초 마련


    - 기업투자 활성화와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가정신 고양을 위해 투자에 우호적인 사회적 여건조성을 위한 노력 절실


    - 에너지 절약형 산업구조 확산 등 고유가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절기 산업 및 가정의 에너지 낭비요인 제거를 위한 노력 필요


    - 문화, 관광, 물류, 의료, 교육 등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로 관련 산업의 해외소비를 국내로 돌리는데 노력하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가중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 논의는 자제


    - 불법 노사분규에 대한 엄정한 법 적용과 파견근로 대상 직종 확대 및 파견근로기간 연장, 파업 시 신규고용이나 하도급 등을 통한 대체근로 허용 등 노사관련 제도의 지속적 개선 필요


    ㅇ 업종/부문별 동향


    - 경공업(92.4)은 나무 및 목재(50.0), 음식료(97.0)는 부진을, 의복, 가죽 및 신발(135.3), 고무 및 플라스틱(111.1)은 호전을 전망했으며, 중화학공업(112.5)은 펄프 및 종이(122.2), 자동차 및 트레일러(125.6), 선박 등 제조업(128.6) 등을 중심으로 호전 전망


    - 비제조업(109.4)은 소매업(143.5)과 운수(109.5), 전력 및 가스(118.2)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전반적인 호전 전망


    - 정보통신산업은 통신 및 정보처리(116.7),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97.1),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106.3) 등 산업별로 호전, 부진전망이 혼재


    - 내수(111.1)는 제조업(102.5), 비제조업(126.5) 모두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한 가운데 전력 및 가스(172.7), 소매업(139.1), 펄프 및 종이(138.9) 등의 호전전망이 두드러짐


    - 수출(101.4)은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11.8), 자동차 및 트레일러(132.6)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소폭 호전을 전망했으며, 투자(105.2) 역시 선박 등 제조업(142.9), 운수(119.0) 등을 중심으로 소폭의 호전을 전망


    - 자금사정(104.2)은 소매업(130.4), 전력 및 가스(127.3)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소폭 호전을, 재고(108.5)는 섬유(130.8), 철강(154.5)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 전망


    - 고용(103.8)은 선박 등 제조업(128.6), 소매업(117.4)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를, 채산성(102.0)은 선박 등 제조업(128.6), 소매업(130.4), 전력 및 가스(127.3)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호전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