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전경련 국제자문단 회의개최

[보도자료] 2001-11-16 | 다자협력팀 박대식 팀장

제 3차 전경련 국제자문단 회의개최

- 21세기 세계 경제 지속성장의 전제조건을 논의-
(문의) 다자협력팀 박대식 팀장(3771-0355)

전경련은 제3 차 전경련 국제자문단 회의를 11 월 16 일-17 일 2 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세계 경제의 변화와 지속성장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회의에는 Henry Kissinger Kissinger Associates 회장 ( 전 미국 국무장관) 을 비롯하여 Lamberto Dini 이태리 상원의원 ( 전 이태리 외무장관), Theo Sommers 독일 Zeit 지 발행인, Onno Ruding Citi 그룹 부회장, Sakakibara Eisuke 일본 게이오 대학 교수 (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 Yu Xiaosong ( 劉　松)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인도의 Faqir Chand Kohli Tata Consultancy 부회장 등이 참여하며 한국 측에서도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남덕우 한국 산학재단 이사장, 사공 일 세계 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제정치 , 세계 경제 및 경영, 아시아의 미래로 구분하여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테러사건이후 국제 정치질서의 변화, 세계화에 대한 대응과제 및 중국의 WTO 가입이후 아시아 경제의 변화 등 국제 정치 및 경제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국제정치 :
	미국 테러사태이후 국제 정치질서의 변화 미국 , EU,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3 극 체제 가능성 국제 정치의 보수주의로의 회귀 가능성과 남북관계에 대한 영향
- 세계 경제 및 경영
	내년도 세계 경제의 회복 가능성 및 각국 정부의 대처방안 세계화의 긍정 , 부정적인 측면 검토 , 그리고 대응방안
- 아시아 경제의 미래
	중국의 WTO 가입과 아시아 경제 전반에 대한영향 일본 경제의 개혁과 조기회복 가능성 동북아시아 경제협력 체제의 논의 검토

　 그리고 참석자가 제한된 11 월 17 일 4 차 회의에서는 전 날의 회의내용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정치 및 경제상황에 대해 전경련 회장단, 원로자문단 , 재계 중진들과 난상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미국 테러사태, 중국의 WTO 가입, 뉴 라운드의 출범 등 세계 정치 및 경제 질서의 축을 뒤 흔드는 사건들이 일어난 직후라 세계 석학들이 이러한 사태를 어떻게 해석하고 향후 세계의 흐름을 여하히 전망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기자실 설치 : 신라호텔 3 층 메이플룸
* 11월 15 일 (목 ) 18:30분 개최예정인 환영리셉션에서 Photo Time이 있을 예정입니다 .
* 11월 16 일 (금 ) 회의는 모두 공개로 진행됩니다 .
* 11월 17 일 (토 ) 09:00-11:00간 열리는 회의는 비공개입니다 .

　 국제자문단회의 프로그램

일 자	시 간	장 소	비 고
11 월 15 일 ( 목)	18:30-20:00	환영리셉션 ( 다이너스티 홀)	전경련 회장 주최 환영사 : 김각중 전경련 회장 답 사: Onno RUDING
11 월 16 일 ( 금)	09:00-11:00	제 1 회의 ( 다이너스티 홀)	개회사 : 김각중 전경련 회장 주제 : 「Global Politics」 주재 : Dr. Henry A. KISSINGER 연사 : Dr. Theo SOMMER H.E. Lamberto DINI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12:00-14:00	청와대 오찬	대통령 주최 청와대 오찬
	14:30-16:00	제 2 회의 ( 다이너스티 홀)	주제 : 「World Economy and Business」 주재 :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연사 : Mr. Onno RUDING Mr. Faqir Chand KOHLI
	16:00-16:30	휴 식
	16:30-18:00	제 3 회의 ( 다이너스티 홀)	주제 : 「The Future of Asia in the New Global Order」 주재 : 남덕우 산학협동재단 이사장 연사 : Dr. SAKAKIBARA Eisuke Mr. YU Xiaosong
	18:00-18:45	휴 식
	18:45-21:00	만 찬 (영빈관 루비룸 )	전경련 회장 주최 만찬사 : 김각중 전경련 회장 답 사: Henry KISSINGER
11 월 17 일 ( 토 )	09:00-11:00	제 4 회의 ( 다이너스티 홀)	주제 : 「Korea's Coming of Age in the Global Economy」 (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 폐회사 : 김각중 전경련 회장
	11:00-11:10	휴 식
	11:10-11:40	기자회견 ( 다이너스티 홀)	국제자문단 , 회장

　 주요인사 주제발표 요약　

9 월 11일 이후의 국제 사회

Sen. Lamberto DINI

지난 몇 주간의 사건들은 우리로 하여금 국제 사회 (international life)의 여러 측면을 되짚어보게 한다 . 그 사건들은 국가의 안보와 문화간의 관계 , 그리고 외국인의 사회로의 융합에 대한 전환점을 대표한다 . 그 사건들은 우리에게 , 새로운 문제에 접했을 때의 정부의 역할과 기구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한다 .

오늘날 취해지는 형태로의 테러리즘에 대항한 싸움은 이 세계에 새로운 힘과 영향력의 위계질서를 결정지을 수 있고 ; 그것은 유럽과 대서양 동맹 (Atlantic Alliance)에서 이미 진행중인 발전을 가속시킬 수 있으며 ; 가변적인 기하학으로 구분되기 쉬운 연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민첩함과 유연성이 요구된다 .

이 위기는 세계화의 도전을 가속시키고 있다 . 그것은 상호의존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 이는 집단으로써의 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공동 결정 (joint decision)이 필요함을 암시하고 있다 . 9월 11 일 이후 미국은 이 필요성을 더욱 자각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

이러한 교활하고 정의하기 힘든 공격에 대응하는 것은 여러 층에서의 행동을 요구하고 보다 큰 세계화의 도전과 상호 작용한다 . 우선 , 걸프전에서처럼 여러 나라들 간의 광범위한 연합의 지지를 받는 정당하고 신중한 군사적인 반응이 요구된다 . 그러나 이는 바로 대규모의 인도주의적인 조치와 문화간의 대화의 필요성을 이끌며 , 궁극적으로 이는 모든 군사 동맹의 성공을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 .
두 번째 대응은 지역의 위기와 관련된다 . 아랍 -이스라엘 갈등은 아랍과 이슬람 대중들로 하여금 현세의 사회와 개인의 자유 및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신정주의 문명을 따르도록 한다는 데에서 그들의 분노에 대한 잠재적인 원인으로 보여진다 .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 미국을 포함한 모든 관련자들에게 , 팔레스타인 국가에 대한 인정과 가자와 웨스트뱅크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대규모 원조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해결책이 급박하게 필요하다 .　
세 번째 대응은 안정과 행복의 보증인 지역 기구의 강화이며 , 이들 지역 기구 중에서는 유럽연합 (European Union)이 가장 주목할만한 보기이다 . 그러나 , 이것은 EU 의 사회들처럼 사회들의 개방된 성격을 위협해서는 안되며 이는 세계화의 과정에서 성공적인 참여의 조건으로 남아있다 .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한 싸움이 우리의 사회에 제약의 구속복을 입히게 해서는 안되며 , 그것이 외국인을 융합시키려는 정책에 반대하거나 문명간의 충돌을 인간관계의 패러다임으로 간주하는 핑계가 되게 해서도 안된다 .　
네 번째 대응은 남과 북의 경제적인 격차와 관련된다 . 오늘날의 상황을 자유로운 자본주의와 시장 , 세계화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은 세계가 지나친 권력을 갖고 있는 소수에 의해 지배된다고 본다 . 실제로 , 세계화는 부를 분배하기 보다는 생산한다 .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고 해서 시장을 비난할 수 없다 . 그러나 , 세계 시장은 질서가 요구된다 ; 그것은 output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정치적인 안정과 안전한 사회 , 그리고 정부와 법 체제의 지속성의 측면에서 국가를 살펴본다 .
그러나 ,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와 같은 인물들의 도덕적 권위로 영감을 받아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사이의 새로운 계약과 사회의 안보를 경제의 효율성과 합치려는 전략 , 그리고 경제적인 세계화의 힘을 지배하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형성하려는 새로운 노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세계 윤리가 부상하고 있다 .
다섯 번째 대응은 세계 체제의 지배와 관련된다 . 지리적인 공동체의 보호자와 대표자로써의 국가의 중요성이 감소하는 듯하다 . 국가 정부는 더 이상 그 자체로는 자기 시민들에게 무엇이 좋고 옳은지 결정할 수가 없다 . 위기는 명백하다 , 거의 역설적이다 : 「권력이 없는」혹은 제한된 권력만이 있는 「 장소」 ( 도전에 직면한 국가 the nation-state with respect to transversal challenges) 그리고 시장과 그들의 광범위한 영향력과 같은 「 장소가 없는 세력들」 . 과거와의 가장 놀라운 단절이 EU 에 의해 나타났다면 , 보편적인 차원에서 미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것은 UN 이다 .

그러므로 21 세기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은 다층적인 지배 체계를 창출하는 것이다 . 오늘날의 임무는 주권 국가들을 서로 연결하는 국제적인 , 그리고 다국가적인 기구들을 형성하거나 적용시켜 주권을 한 국가의 독점적인 힘의 행사가 아닌 여러 국가들에 의해 공유되는 권력의 행사로 바꾸는 것이다 .　


	Mr. Onno Ruding

세계 경제에 대한 현재 전망 개발 및 비개발 경제의 악화 전망 수정된 세계 성장 전망 2001 1.4%(8월 22 일 :1.8%) 2002 1.6%(8월 22 일 :2.7%) 2001 하반기에 심화되었던 경기침체가 2002 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자산 시장과의 연계와 위험에 대한 대처로 인해 세계의 다른 지역보다 미국에 예상보다 더과잉되었다 예상에 대한 불확실성의 증폭 정치적 개발도 경제와 마찬가지로 문제화될 것이다 . 미국에서는 재정 및 통화 정책을 동시에 강화시키고 다양화 시키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 . 현금통화 시장의 급박한 변화가 수그러들었다 .　 OECD Economies 미국과 일본에서의 큰 악화 그러나 유럽과 영국에서는 성공 미국은 예상보다 큰 침체로 이미 취약하다 . 금융 시장은 연방정부의 공격적인 정책 태세를 지금까지는 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　 Regions-Asia 기술적 비기술적인 것의 구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 - 국내적으로 경제를 지향하거나 정책의 유연성을 지향하는 - 중국 , 한국 , 인도 모든 자산 분류는 높은 위험 프레미엄에 처해있다 . 우리의 주식전략 연구팀은 2001 년 4/4 분기에도 계속적으로 조심할 것을 권고하였다 . 아시아 지역의 단기 이자율은 내려가야 하지만 재정적 압박은 장기 이율에 악영향을 끼친다 . 아시아의 새로운 산업경제의 성장이 2001 년에는 1%, 2002년에는 1.5% 내려갔다 . Latin America 느린 세계 성장의 산출과 위험에 대한 반감의 증가 , 특히 Argentina 의 부채위기와 관련하여 , 라틴 아메리카의 낮은 성장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우리는 우리의 지역 성장을 2001 년에 2.0% 에서 0.5%, 2002년에 2.4% 에서 1.3% 로 수정해왔다 . 멕시코의 성장 패턴은 남아메리카와 다르며 , 그들의 대외무역이 미국과 연관되었기 때문에 9 월11 일의 공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 브라질은 외국의 직접투자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여 , 대외 재정위기에 처해있다 . Argentina 는 US 달러가 충분히 하락하지 않는한 실질적 해결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위태로운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 Middle East/Central and Eastern Europe 미국에서의 9 월 공격은 쇠퇴하는 지역적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2002 년도 우리의 예측을 약 0.5-1.0% 로 변경시켰다 . 중앙 그리고 동부 유럽은 세계 구조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안정적인 거시경제 발판 , EU 확장에 대한 전망과 유럽 투자자들의 강한 지원 기반은 모두 명백하다 . 터키의 IMF 와의 협상은 2002 년에 추가적인 자금을 공급해야할 것으로 예측되며 질질끄는 지역적 위험에 대하여 완충적 역할을 할 것이다 .　 세계 사업의 영향 (Impact on World Business) 상품 가격 -특히 석유와 가스 -은 세계적 완화와 함께 상승할 것이다 자산 시장은 국가적 시장에 집중되기보다는 지역적 (산업당 )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준다 . 위험 성향은 또다른 공격이 일어날 경우 격렬히 쇠퇴할 수 있다 . 그들은 보험과 은행은 지나치게 중시하고 미디어와 기술은 그보다 덜 중시여긴다 . 세계화의 이득과 손 공급 체인이 일반적 관심사가 되었다 . 위치 결정이 보안에 대한 관심에 반영될 것이다 . 큰 국내 시장과 함께 생성되는 시장이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다 . 러시아와 중국의 세계 경제로의 빠른 통합 가능성이 있다 . 국제 재무 경영 중앙 은행은 테러 공격으로 인한 현금통화의 변경을 막기 위해 활동한다 . 중앙 은행의 임무에 대한 전망의 차이 Fed - 인플레이션 위험이 작으면 성장을 지지한다 . ECB - 인플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한다 . BoJ- 구조 개혁을 강화하는 수단으로써의 통화 정책

	새로운 국제 질서에서 아시아의 미래
	Mr. YU Xiaosong

이 회의에서 다뤄질 주요한 의제는 아시아인들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주제라고 생각되는 세계의 미래와 아시아 경제에 관한 것입니다 . 지난 달 상하이에서 몇몇 APEC 회의가 있었습니다 . 그 중에서 중국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2001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온 550 여명의 대표들이 「 새 세기 , 신경제 : 세계에서의 발전 (New Centry, new economy: Developing Global World)「 에 관해 토론하였습니다 . 그들은 경제 발전의 경향 , 대기업의 개발 전략 그리고 세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신기술의 미래에 관해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 회의 결과는 모든 지역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이 회의의 핵심은 9 개국의 APEC 경제 리더들과 10 명 이상의 CEO 그리고 전문가들 모두가 그들의 미래 경제 전망에 관해 낙관적이였다는 것입니다 . 지금은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비판적입니다 . 이러한 때 아시아 경제는 경제 개발에 대한 확신을 쌓음과 동시에 개발 전략에 적응해야만 할 것입니다 . 이제 신경제와 세계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입니다 . 아시아 기업들은 따라서 기회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내부적 개발 전략을 변화시키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 첫째 , 아시아 기업은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과 혁신을 잘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 둘째 , 아시아 기업은 세계화의 관점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확대성에 대해 존경심을 보여주고 이해해야 합니다 . 셋째 , 아시아 기업은 협력의 관념을 잘 인식해야 합니다 .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과 의견교환을 확장하는 것이 현대 개발의 새로운 동향입니다 .　 아시아의 총생산량은 세계 30% 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것의 개발 잠재력과 성장이 잘 조정되어야 합니다 . 지난 20 세기에 한국과 같은 아시아의 나라들은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만 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