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체결을 위해 한미재계 공동노력키로

[보도자료] 2001-01-27 | 미주협력팀 김석원 조사역

한미 FTA 체결을 위해 한미재계 공동노력키로

(문의) 미주협력팀 김석원 조사역 (377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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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미재계회의 운영위 합동회의가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에서 1월 21일 - 23일간 개최되었다. 조석래(효성그룹 회장) 한국측 위원장, Thomas J. Usher(USX 회장) 미국측 위원장, 이홍구 전 주미대사, Stephen Bosworth 주한 미국대사 등 양국 기업인 45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부시 신정부의 출범과 경제성장의 둔화 예상 등 한미관계가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개최되어, 양국간 통상 현안 타개를 위해 한미재계가 민간차원에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양국 위원회는 현재 미국 ITC(미 무역위원회)에서 검토가 진행중인 한미FTA 와 BIT(양자간 투자협정) 등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이들이 조기에 성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IPR(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하여 양측은 현재 한국의 법적인 보호장치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인식하고 보다 엄격한 법적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한국측은 지적재산권 법의 국내적용 실태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국 재계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양국 위원회는 남북문제에 대하여 북한이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음에 주목하고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양국 위원회는 또한 양국 위원회의 개편과 관련하여 e-commerce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멤버쉽 확대 등에 대해 합의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위원회 개편작업을 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제1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는 양측 재계인사와 부시 新정부의 각료들을 초청하여 2001년 6월 17일 - 19일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