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과 산학협력협정 체결

[보도자료] 2001-06-08 | 국제경영원 안미현

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과 산학협력협정 체결

(문의) 전경련 국제경영원 안미현 (3771-0341)

재계와 대학의 對中國 사업 지식기반 경영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전경련 국제경영원(원장 손병두)은 6월 7일 경희대학교(총장 조정원) 아태국제대학원과 중국관련 교육,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교육사업 시행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이 정치, 경제적으로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하면서 한국의 對中國 수출규모는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해외투자 대상 1위를 점하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에서 이러한 중국의 위상 변화와 경제발전이 중대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에게는 중국의 발전 전략과 경제관련 전반 영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를 토대로 한 교육과 정보 교류의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그 기반이 미약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재계의 추진력과 학계의 연구기반이 융합되어 중국진출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분석과 접근방식을 제시한다는 것은 우리 기업들에게 매우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중국관련 교육·연수 프로그램 협력 협정에 따른 첫 사업으로 양 기관은 중국지역전문가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다. 오는 9月말에 시작될 중국지역전문가 과정에 대해 국제경영원 이용환 부원장은 "본 프로그램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최근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하고, 나아가 중국 진출시 필요한 전문적이고 적합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방면의 주제별 사례 중심 교육과 현지의 지역정보, 관계인사들과의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운 교류의 기회와 유관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구성될 강사진도 駐중국 외교관, 관계부처 고급 공무원, 중국진출 기업의 임원, 국정원 임원, KOTRA 등 각계의 중국 권위자와 현지 경력자들이 망라된다. 금번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 간의 협정체결은 우리 기업들에게 對中國 사업에 대한 실천적 연구기반과 효과적인 전략 모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