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민노총에 건전시위문화 정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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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7-21 | 인사팀 원용득 팀장
전경련, 민노총에 건전시위문화 정착 요구
(문의) 인사팀 원용득 팀장 (3771-0337)
전경련은 지난 6월초 전경련 회관앞에서 개최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집회에서 회관 시설물에 끼친 피해와 관련하여 최근 민주노총에 대해 공식사과와 함께 피해배상을 요구하였다.
민주노총 산하 16개 단체 200여명은 지난 6월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전경련회관 앞에서 「공권력 투입발언 규탄 및 민주노총 총력투쟁 승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는 계란, 페인트, 돌맹이 등 투척, 스프레이 낙서 등으로 회관 전면 화강석 및 유리창, 현수막, 회관 건립기념비 등 시설물을 훼손하여 이를 원상복구하는데 약 570만원(실비기준)이 소요되었다.
전경련의 이번 조치는 민주노총의 집회시위가 민주적 관행을 크게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형법상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행동이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과격 불법 시위의 재발을 방지하고 새로운 시위문화의 정착을 바라는 뜻에서 취해진 것이다.
전경련은 노사간 정당한 주장이나 행동은 법과 제도적인 테두리안에서 민주적인 방법과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앞으로도 건전한 시위문화 정착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