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동북아특별위원회 발족

[보도자료] 2003-05-29 | 동북아허브TF 최필수 연구원

전경련 동북아특별위원회 발족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롯데호텔에서 동북아특별위원회 제1차회의를 개최하였다. 동 위원회에는 위원장을 맡은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전경련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위원과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정부측에서는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의 배순훈 위원장 및 정태인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하여 동북아경제중심 건설에 대한 재계의 참여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명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중심 추진 전략의 핵심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며,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여 정부의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순훈 동북아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동북아경제중심추진에는 기업인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며 재계와 정부가 유기적으로 의사소통을 하여야만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태인 기획조정실장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경제중심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에 가장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방법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도 글로벌화 추세를 따를 수 밖에 없으나, 우리에게 적합한 지역주의의 구현을 통해 그 부작용을 최소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아 네트워크의 형성은 국민의 동의를 얻어 내부개혁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으로서, 사회분열을 초래하는 충격적인 방법을 피하여 경제 선진화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설명하였다.<끝>

문의 : 동북아허브TF 최필수 연구원(3771-0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