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문헌록 시리즈 「김용완, 김각중 문헌록」발간

[보도자료] 2002-10-28 | 정보자료팀 이세인

기업인 문헌록 시리즈 「김용완, 김각중 문헌록」발간

(문의)지식경제센터 정보자료팀장 이세인 (3771-0248, lsi@fki.or.kr)

전경련은 기업인 문헌록 시리즈 네 번째 편으로 김용완, 김각중 회장 편을 발간하였다. 두 분은 父子關係으로서, 김용완 회장은 '64-'66년, '69-'77년까지 10년간 전경련 회장을 역임하였고, 김각중 회장은 '99년 11월 회장직무대행, 2000. 2월부터 현재까지 전경련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분의 문헌록을 合集으로 발간하였다. 同문헌록의 김용완 편은 1968년 6월 경협(現 월간 전경련)지에 실린 '한국의 기업 그 인물(대담: 김두희)'에서 자유광장 2000년 7월에 실린 김입삼 전경련 고문의 '21세기에의 증언'까지 134편의 김용완 회장 기고문이나 김용완 회장을 대상으로 한 관련 문헌을 소개해놓고 있다. 김각중 편에는 사보「경방」 1974년 6월호에 실린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기업인이 되자' 에서부터 2002년도의 관련 문헌까지 181편을 소개해 놓고 있다.

同문헌록을 통해 우리는 두분 父子회장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만나게 된다. 첫째, 전경련 회보 1978년 2월 3일자에서 전재한 김용완 회장의 '내일을 위한 자기혁신 <나의 경영관>'을 통하여 신의, 성실, 근면의 경영지침과, 창의성 강조, 인력의 계발, 사회적 책임, 공동의식을 가진 기업활동이 그의 확고한 경영관 이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두 분은 모두 해외문물에 대한 식견을 지녔다는 점 외에도 중앙학교 졸업, 섬유산업협회회장, 경방(경성방직) 사장, 회장 그리고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력까지 닮은 모습이 많다.

셋째, 문헌록에 수록된 기사내용을 일별 해보면 두 분의 기업관은 다분히 國家와 公的인 면을 앞세우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넷째, 두 분은 공통적으로 率先垂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善無悔를 좌우명으로, 정도경영, 정경분리, 고객만족의 가치창조를 실천하여 전문경영인의 典範을 보여준 김용완 회장, '상식과 양식의 善用', '기본과 원칙의 준수'를 강조하는 김각중 회장의 문헌록은 경영사학 연구에 좋은 참고자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