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1사1촌 자매결연 운동 확대해 나가기로

[보도자료] 2004-06-08 | 국제경제팀 나형근 과장, 조성대 조사역

경제5단체, 1사1촌 자매결연 운동 확대해 나가기로
- 강원도 홍천에서 자매결연 추진 발대식 열려-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농협과 공동으로 6월 8일(화) 11:00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서 1사1촌 자매결연 추진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동 행사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중기협 회장 등 경제 5단체 대표와, 허상만 농림부 장관, 장원석 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 등 경제계, 농업계, 지방 자치단체,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금번 발대식은 최근 시장개방 문제, 도시와 농촌간 소득격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기업과 농촌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으로 1사 1촌 자매결연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사1촌 추진 발대식을 격려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며 경제 5단체와 농협간 농촌사랑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대한항공(주)은 홍천군 남면 명동리와 삼성화재(주) 는 강원도 홍천군 북면 속초1리와 고려가구(주)도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와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우리기업들의 1사1촌 자매결연 운동과 농촌 지원활동은 올해 들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삼성에버랜드가 올해 6월 1일 경기도 여주 능서면 광대리 등과 자매결연을 새로이 체결하는 등 각 계열사별로 1사1촌 운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동아제약은 경상남도 상주군과 자매결연을 추진중이다. 대한항공, 금호 아시아나 그룹, SK 텔레콤도 1사1촌 자매결연 등 농촌 지원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경우 포항과 광양의 사업장별로 인근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외에도 S-oil, 이수화학, LG전자, LG칼텍스 정유 등도 참여하고 있다. 전경련 등 경제 5단체는 농협과 공동으로 내년도까지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농림부도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을 독려하기 위하여 농촌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유첨> 1. 1사1촌 발대식 개최계획(안), 2. 주요 기업의 1사1촌 추진 현황

[문의]국제경제팀 나형근 과장(3771-0357) 조성대 조사역 (3771-0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