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렵고 딱딱하게 공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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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4-07-25 | 경제교육실 한지영 조사역
“경제, 어렵고 딱딱하게 공부하지 마세요”
-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Ⅵ단원 합리적 금융생활’ 내용 추가
- 차세대 경제의 강점인 각종 ‘읽기자료’들이 새롭게 개편
- 교사들을 위한 수업용 CD 제작과 ‘차세대 경제교재 활용 연수’도 계획 중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고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는 것, 스마트폰에서 MP3 파일을 구매해서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사는 것. 이런 우리 일상의 작은 생활 하나하나가 모두 경제활동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고등학교 ‘차세대 경제’ 개정판을 발간했다. 지난 2007년 발간된 ‘차세대 경제’는 기존의 여타 교과서와 달리 경제 이론과 관련된 풍부한 읽기 자료들을 담고 있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교재이다. 검정 교과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간 이후부터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배부 요청이 있어 지난 연말부터 6개월여에 걸친 개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판은 2009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Ⅵ단원 금융 부분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차세대 경제’의 강점이었던 ‘읽기자료’들이 최신의 자료들로 대체되며 더욱 다양해졌다. ‘탐구활동’은 물론 ‘뉴스 따라 잡기’, ‘명저 속 경제 산책’, ‘생활 속의 갈무리’, ‘영화와 함께하는 경제학’이라는 테마로 이론으로만 접하면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생활 속 스토리와 연계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관련 사진, 삽화 등도 시의성에 맞게 업데이트하였다.
세부 내용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Ⅰ단원에서는 경제체제에 대한 설명을 보다 간결하게 정리하였고 Ⅲ단원에서는 가계의 소비활동 부분과 정부의 재정활동 내용을 새롭게 보강하여 경제 주체별 경제 활동을 균형 있는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Ⅳ단원에서는 노동 시장의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로서 실업률을 보완할 수 있는 고용률 지표를 소개함과 동시에, 관련 뉴스 기사를 추가하여 이론과 실생활을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추가된 Ⅵ단원에서는 금융의 기본원리, 기업의 자금 관리, 창업 자금의 조달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었는데 이 부분을 통해 기업이 생산과 투자에 필요한 돈을 어떻게 조달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다루었다.
전경련은 8월 5일(화)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중등 사회과 교사 대상 경제 연수’의 마지막 날, 차세대 경제 집필진들의 교재 활용법과 티칭 사례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였다. 또한 ‘차세대 경제’를 학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용 CD를 제작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 중 ‘차세대 경제 활용 연수’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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