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내수가 안정을 찾는 가운데 주요 업종의 수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전망

[보도자료] 2007-01-05 | 산업조사팀 홍준석 조사역

2007년 내수가 안정을 찾는 가운데

주요 업종의 수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전망

- 전경련「2007년 산업전망 세미나」개최 -

2007년은 내수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전자,반도체,조선,일반기계 등 주요 수출업종의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두 자릿수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은 전자,반도체,조선,일반기계 등의 수출증가율이 2007년도에 각각 15.5%, 10.3%, 13.6%, 13.8%로 전년과 대비해서는 다소 낮아지지만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종도 수출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의 경우 DRAM 공급 부족 현상과 Window Vista 출시에 따른 지속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10.3%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며, 조선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 호조와 노후선의 교체 수요 등으로 4년치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전년대비 13.6% 증가할 전망이다.

내수의 경우, 대부분 산업에서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자동차의 경우 고유가로 인한 유지비 부담으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차량노후화에 따른 대체수요와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 등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12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섬유의 경우 2006년에는 경기 침체와 다운스트림 업계의 경쟁력 약화로 9.0% 감소하였으나, 2007년에는 감소세가 둔화되어 3.0% 감소에 그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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