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조건호 부회장 월례오찬 강연

[보도자료] 2006-02-24 | 국제협력실 유지미 과장

전경련 조건호 부회장은 2월 23일(목) 12:00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개최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월례오찬에서 ‘한-EU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연설을 하였다. 동 행사에는 주한 독일대사, 핀란드 대사 등을 포함한 EU각국 대사와 주한 EU기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하였다.

조 부회장은 동 연설에서 중국과 인도의 급부상이 세계 경제의 판세를 바꾸어 놓고 있는 현실에서 한-EU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였다. 첫째, 한-EU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이다. 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재화를 생산하려는 유럽의 제조업체들에게 비교적 산업기술 수준이 높고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은 중국시장 진출에 좋은 교두보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둘째, 한-EU간 FTA체결에 대한 긍정적 검토이다. 한국과 EU간 여러 통상현안을 건건히 해결하기보다 FTA 체결을 통해 경제협력관계의 큰 도약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셋째,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개방정책의 추진이다. 전경련은 현재 동시다발적 FTA 추진전략을 표방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지속적인 정책건의를 해 오고 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