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성패는 CEO의 관심과 강력한 권한부여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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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5-30 | 지식경제센터 한선옥 선임조사역
컨설팅 성패는 CEO의 관심과 강력한 권한부여가 관건
(문의) 지식경제센터 한선옥 선임조사역 (3771-0043)
* 관련자료는 [보도/발간자료] 중 연구보고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한국기업의 컨설팅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기업의 비전·전략 설정과 경영혁신, New Business 등의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회사 선정시 고려사항으로는 컨설팅에 투입될 컨설턴트의 능력과 전문성(54.4%)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소요예산(19.4%), 경험과 연륜(10.7%), 브랜드이미지(7.8%)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컨설팅 회사 종류를 보면, 국내 법인(73.9%)이 국내진출 해외법인(26.1%)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무에 투입된 기업의 내부인력은 평균 6.7명, 컨설팅회사의 인력은 4.7명, 컨설팅 기간은 평균 7.3개월, 컨설팅에 지출된 비용은 평균 3억 1,338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컨설팅 결과를 사업에 실제로 반영하는 비율은 59.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컨설팅 결과에 대해 신뢰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컨설팅 비용에 대해 비싸다는 인식이 많고, 컨설팅 결과에 대해 만족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진출 해외법인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이 국내법인에게 받는 것에 비해 많은 비용과 인력이 소요된 반면 기간은 짧게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법인의 경우 컨설팅에 투입되는 인력이 내부 9.5명, 외부 6.4명으로 국내법인(5.0명, 3.8명)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며, 투입비용에 있어서도 4억 4천만원으로 국내기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컨설팅에 소요된 기간을 보면 국내진출 해외법인의 컨설팅(5.9개월)이 국내법인의 경우(7.4개월)보다 단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40.6%)이 가장 필요하며, 그 다음으로 컨설턴트와 내부직원으로 구성되는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것(33.0%)이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련자료) 한국기업의 컨설팅 현황 조사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