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113조원 투자 계획. 신규고용 규모도 전년 10만 명 돌파에 이어 올해는 11만 8천명 계획

[보도자료] 2011-01-24 | 홍보실 이재수

30대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113조원 투자 계획
신규고용 규모도 전년 10만 명 돌파에 이어 올해는 11만 8천명 계획
- 수출·투자·고용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 개최 -

올해 30대 그룹은 사상 최대규모인 113조를 투자하고, 11만 8천명을 새로 채용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월 24일(월) 12시 전경련 대회의실(여의도 KT빌딩 14층)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모시고 개최한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30대 그룹들이 선제적으로 수출과 투자를 최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경련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을 집계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인 113조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작년 실적 100.8조원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선점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이 공격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경련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4% 초반대로 전망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은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이전인 올해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집행하여 향후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겠다는 전략의 표현”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30대 그룹의 투자계획을 부분적으로 살펴보면, 신성장동력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투자에 26.3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0년의 24.8% 증가율에 이어, 올해에도 26.6%의 높은 증가율로서, 30대 그룹은 경기부침에도 불구하고 R&D 투자를 연 20% 이상 확대해 꾸준히 신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그룹은 올해 신성장 산업, 철강, 반도체·디스플레이, 에너지·발전, 운송, 정보통신·관광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30대 그룹 투자·고용 실적 및 계획>

		2009년	2010년		2011년
		2009년		증가율		증가율
투자		72.1조원	100.8조원	39.9%	113.2조원	12.2%
	R&D 투자	16.7조원	20.8조원	24.8%	26.3조원	26.6%
신규 고용		7.5만명	10.7만명	42.1%	11.8만명	10.2%
총 근로자수		90.1만명	96.2만명	6.7%	101.7만명	5.8%

30대 그룹, 신규고용은 전년도 10만 7천명에 이어 10.2% 증가한 11만 8천명 계획
고용도 크게 증가하여 30대 그룹의 2010년 신규고용 실적은 연초 계획인 7만 5천명을 넘어선 10만 7천 명에 달하였으며, 올해 신규고용은 11만 8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고용의 증가로 총 근로자수도 증가하였다. 2010년 30대 그룹의 총 근로자수는 96만 2천명으로 2009년의 90만 1천 명에 비해 6.7% 늘어났으며, 2011년에는 5.8% 증가한 101만 7천 명으로 총 근로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대 그룹,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전년대비 수출 16.9% 신장에 노력
아울러, 올해 수출 전망치인 5,13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30대 그룹 차원에서는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 대비 16.9% 증가하는 것으로 잡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오늘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회장과,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29명이 참석했다.

[첨부] 참석 기업인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