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회장단회의 발표문

[발표문] 2004-04-08 | 홍보실

2004年 4月會長團會議發表文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월 8일(木) 오후 전경련 회장단 회의실에서 4월 회장단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장단은 기업들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자산순위 상위 20개 그룹이 현재 추진중인 신규사업 진출, 공장증설, 발전사업, 관광사업, 공장이전, 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개별 프로젝트별로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투자촉진을 위해서는 투자의 효과와 애로사항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노동계, 학계,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국민보고대회 등과 같은 대토론회를 추진키로 하였다.
회장단은 우리 경제의 현안인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쟁력강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한편 주5일제, 비정규직 문제, 노사관계 로드 맵 등 노사관련 쟁점들이 총선 후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경쟁력 유지 강화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한편 회장단은 우리 산업의 전략업종이자 수출주도 품목 등도 앞으로 4-5년 후엔 경쟁력이 상실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플랜트 수출과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신흥시장진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일차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해 정부, 기업,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하여 현지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합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한편 회장단은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R&D 투자의 확대와 과학기술 인력의 배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공동으로「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경제계는 이 운동을 통해 기초과학 및 원천기반기술, 10대 신성장 동력사업 및 전략산업기술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국민 등에 대한 과학교육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