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수사관련 전경련 원로자문단 발표문

[발표문] 2003-11-25 | 홍보실

전경련 원로자문단은 11월 25일 프라자 호텔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정치자금 수사로 인해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명했다.

전경련 원로자문단은 이와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기업들이 뼈를 깍는 자기반성속에서 투명한 경영에 힘을 써 줄 것과 함께, 불법적인 정치자금 제공을 근절할 것을 촉구하였다.

전경련 원로자문단은 정치자금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침체국면에 처한 우리 경제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였다. 기업의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이 지연되는 한편, 청년실업 등 고용불안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치자금 수사가 조기에 종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전경련 원로자문단은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재계를 포함한 모든 주체가 정치자금을 비롯한 정치관련 제도개혁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남덕우 前 총리, 송인상 효성 고문, 김준성 前 부총리(이수화학 명예회장), 김각중 전경련 명예회장(경방 회장), 이홍구 前 총리, 나웅배 前 부총리, 이승윤 前 부총리, 강신호 전경련 회장,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문의 : 홍보팀 이용우 차장 (377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