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현지화전략과 사회공헌 세미나

[보도자료] 2006-05-19 | 윤리경영팀 이소원 조사역

사회공헌, 기업 현지화전략의 새로운 대안

- 전경련, 기업 현지화전략과 사회공헌 세미나 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5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전경련회관 제2회의실에서 기업의 현지화전략과 사회공헌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관련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화 전략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조 발제에서 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는 해외에 투자하고 진출하는 기업에게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현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며, 현지화 전략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이 효과적인 이유에 대해 ①해외자본에 대한 거부감 해소, ②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질감 극복, 그리고 ③현지 정부 및 시민과의 유대감 형성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또한 현지화 단계에 따라 사회공헌 전략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각각 제시하였다.

현지화 단계	사회공헌 전략
미개발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	기초 복지수준 향상
개발도상국 현지 생산 및 판매 목적의 진출	문화적 거부감 해소
현지화 성숙 단계에서의 전략	현지인과 함께하는 문화공헌 활동

기조발제에 이어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 모범 사례가 발표되었다. 첫 번째 사례로 푸르덴셜생명의 손병옥 부사장은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단기적?단순지원형 사업이 아닌, 장기적?참여형 전략으로서 한국에서 푸르덴셜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푸르덴셜에게 공통적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등의 한국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대기업의 해외 활동 사례로서 LG전자의 중남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되었다. LG전자 박낙원 사회공헌그룹장은 LG전자가 진출한 멕시코와 파나마, 과테말라 등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국가별 특징과 전략을 설명하고 ‘멕시코 소년의집’ 지원 등 현지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다국적 기업 및 국내 기업들의 현지 사회공헌활동은 현지인들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및 기업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하는 많은 국내외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조발표와 사례발표에 이어 정무성 숭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이강현 박사(볼런티어 21), 곽대석 팀장(CJ 사회공헌팀), 김운호 교수(경희대NGO대학원), 윤병학 팀장(대한적십자사)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1. 상세프로그램

시 간

내 용

비 고

13:30～14:00

등 록

14:00～14:10

개회인사

박찬호 상무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 정무성 교수(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14:10～14:50

(40분)

<기조발제>

기업의 현지화전략과 사회공헌

최혁준 대표

(라임글로브)

14:50~15:00

(10분)

휴 식

15:00～15:30

(30분)

<사례발표I: 다국적기업 사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사회공헌활동

손병옥 부사장

(푸르덴셜생명보험)

15:30~16:00

(30분)

<사례발표II: 국내대기업 사례>

중남미 지역에서의 LG전자의 사회공헌활동

박낙원 그룹장

(LG전자 사회공헌그룹)

16:00~16:30

(30분)

종합토론 및 Q&A

이강현 박사(볼런티어21)

곽대석 팀장(CJ 사회공헌팀)

김운호 교수(경희대 NGO대학원)

윤병학 팀장(대한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