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으로 경제 공부하러 왔어요”

[보도자료] 2016-01-04 | 경제교육팀 이민구 연구원

“전경련으로 경제 공부하러 왔어요”

- 전경련, 사법연수생 경제교육 시행 -

- 제46기 사법연수원생 24명 ‘전문분야 실무수습’ 기관으로 전경련 선택

- 기업 법무팀과의 대화, 시장경제로 살펴본 법 등 전경련 특화 콘텐츠 제공

- ‘체험형 교육’을 통해 기업 현장을 생생하게 이해

- 역사, 안보, 리더십 등 법조인에게 필요한 콘텐츠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1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10일간 제46기 사법연수생 24명을 대상으로 ‘기업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타 전문분야 실무수습기관 32개 기관에 평균 7명씩 신청한 것에 비해 3배가 넘는 학생들이 전경련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지난 2004년부터 사법연수원의 ‘전문분야 실무수습 기관’으로서 사법연수생에게 경제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법연수생이 기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예비 법조인을 위해 기업 법무팀 임원들이 강사로 나섰다. 삼성전자의 박정호 상무, LG전자의 이종상 부사장이 ‘기업 법무팀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교육 5일차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을 방문하여 실제 기업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법연수생에게 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김정호 연세대 특임교수는 ‘법, 경제를 만나다’를 통해 연수생들에게 법 해석을 법리가 아닌 시장경제적 관점에서 하는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 법조인으로서 갖춰야할 리더십, 올바른 역사관, 안보관, 스피치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전경련 이용우 상무는 “사법연수원에서 법리 위주의 교육, 규제주의적 관점에서 교육을 받은 사법연수생이 기업의 현실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법연수생들이 올바른 경제관과 기업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첨부] 제46기 사법연수생 경제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