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순방 민간경제사절단의 프랑스 현지 활동

[보도자료]
2000-03-08 | 국제본부장 장국현

    구주 순방 민간경제사절단의 프랑스 현지 활동

    金大中 大統領의 유럽 3개국(이태리, 프랑스, 독일) 國賓訪問과 때를 같이해 전경련이 파견한 유럽순방 民間經濟使節團은 현지시간 3月 7日(火) 오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빌리온 가브리엘(Pavillion Gabriel)에서 第6次 韓·佛最高經營者클럽 合同會議를 개최했다.

    이번 合同會議에는 金錫俊((주)쌍용건설 회장) 韓·佛最高經營者클럽 위원장,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 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 張致赫 (주)고합 회장, 朴相熙 중기협 회장 등 한국 기업인 80명과 오르톨리(Francois Xavier Ortoli) 프랑스측 위원장 등 프랑스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양국 기업인들은 최근 韓國 企業의 구조변화 과정에서 양국 기업간 産業協力 확대방안과 양국간 交易 및 投資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졌다. 특히 프랑스 기업인들은 최근 韓國 企業들의 구조조정 노력과 빠른 경제회복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 韓國의 證券市場 개방 현황과 投者環境 변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적극적인 對韓 投資擴大와 産業, 技術協力 확대에 합의했다.

    한편 合同會議 개최에 앞서 金大統領과 민간경제사절단은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가 주최한 朝餐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金大中 大統領은 민간경제사절단의 현지에서의 民間經濟外交 활동을 격려하고 아울러 프랑스 기업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참가 기업인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이밖에 사절단 단장단은 3月 6日(月) 엘리제궁에서 쟈크 시락 프랑스 大統領이 주최한 國賓晩餐에 참석해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진출 확대에 대한 프랑스 정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大企業 및 中小 企業人들로 구성된 이번 대규모 民間經濟使節團은 유럽 3개국 방문을 통해 우리의 전략시장중 하나인 EU市場 진출확대에 계기를 마련한 한편 우리 경제의 대외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訪佛기간 동안 삼성자동차의 프랑스 르노사 매각 협의, 대우건설과 GTM사와의 3억달러 규모의 국내 인프라사업에 合作投資 합의 등 프랑스 기업들의 韓國 진출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의> 장국현 국제본부장 (3771-0300, khc1@fki.or.kr)